심심해서 책주문했어요. 만화책이랑 문학책 이것저것.

 

-   우미노 치카의 '3월의 라이온' 4권이 드디어 나왔군요. 청춘의 바이블 '허니와 클로버'만큼 메가히트칠 작품은 아니지만 이미 확고하게 구축된

자기 세계 안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작품인 듯해요. 전 이 작품도 좋더군요.

 

-  우라사와 나오키도 신간이 나왔는데, 어라 이번에는 스토리 작가가 따로 있네요? 플루토가 별로였어서 살까 말까...끙. 일단 보류

 

-  박은아의 '녹턴' 보시는 분이 듀게에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전 이 작가를 참 좋아합니다 뭐랄까 허허실실 어깨에 힘 뺀 천재같아요. 이 여자가

'불면증'이후로 자기 페티시를 한껏 발휘해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녹턴은. 무튼 이것도 4권, 신간이 나왔군요.

 

 - 마츠모토 타이요의 '죽도 사무라이' 보신 분 있으신가요? 사고 싶은데 검증이 안 돼서. 마츠모토 타이요는 맞았다가 안 맞았다가 해요.

 

 - 앗, 주문 마치고 보니, 최규석 신간 넣는 걸 까먹..............................이익ㅋㅋㅋㅋㅋㅋ 다음으로 미뤄야겠....

 

-   소설도 샀어요. 좀 늦었지만 천명관의 '고령화 가족', 신인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이건 한겨레문학상을 받았군요.

저번 수상작이었던 '열외인종 잔혹사'는 별로였는데, 이번엔 어떨지?  시공사에서 새로 나오고 있다는 세계문학의 숲 시리즈 중에서 '차가운 밤'

을 골랐어요. 나머지 넘버는...............전에도 썼지만 영미문학 난독증이 있는 제게는 그저 장식용이 될 것 같아 욕심나도 패스-_-;;;

 

-  늘 즐찾하는 민음사 세계문학 시리즈 중에서는 테네시 윌리암스의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유리 동물원'을 골랐죠. 희이감

수업 들은 이후론 희곡 읽어도 안 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베케트는 언제나 열외입니다(정색)

 

- 5만원 넘으면 추가 마일리지 2천원-_-...그거 채우려고 쿤데라 할배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골랐어요. 이 책은 샀다 하면 항상 다른

사람한테 선물하곤 하느라 어언 세 번째 삽니다-_-(바나나씨의 '키친'이나 다자이씨의 '인간실격'도 마찬가지) 이번엔 꼭 소장!

 

   추가 마일리지 2천에 행사 사은품으로 추가 마일리지 2천 득템. 산 것들의 적립금까지 합치면 다음 주문때도 만원은 할인받겠군요. 이래서

인터넷 서점은 주문할 맛이 나요. 지금 주문했으니 아마 오늘 오후에 배송되겠죠, 사춘기 소년님의 퀴즈 상품인 김언수의 '설계자들'도 받게

될 예정이니 당분간 읽을 책이 그득하네요. 으하하하 행복............한데 책 둘 데가 없................................................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우라사와 나오키 신작은 빌리배트를 말씀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재밌습니다. 아직까지는.. 20세기 소년이 될지, 플루토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신인 최진영의 소설은 여기저기서 평이 좋더라구요. 한겨레 21에서도 기본적으로 평이 좋았던 것 같고, 여기저기 블로그-,-들에서도 은근 평이 좋았던게 기억이... 도서관에서도 항상 인기 만점. 근데 참 언젠가부터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88만원 세대의 애환을 다룬-ㅠ- 20대들의 소설에 조금 질리기도 했어서 막상 사려니 손이 안 가기도 하더라구요. 광고만 보면 그런 소설인 것 같아서... 어쨌든 혹시 맘에 드신다면 짧은 리뷰 한 번 기대해봐도 될까요 +_+
    • 말린해삼/ 일단 스토리 작가가 있으니 기존 패턴하고는 좀 다르게 가겠다는 의지로 읽히기도 하는데...다음 주문때 사서 읽어봐야겠군요.
      택배/ 빤한 소재를 가지고 잘 쓸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작가겠지요ㅎㅎ 넵 리뷰 날리겠슴다:D
    • 전 허니와 클로버도 좋아했지만 3월의 라이온쪽이 훨씬 더 취향이더군요.
      근데 이 작가 먹는 얘기 넘 좋아해요 으흐흑.. 4권 때문에 한동안 유부초밥만 먹고 살았다 아닙니까.
    • 라이온 정보 감사염.
    • 저도 고추냉이 들어간 유부초밥 먹고 싶어요~
    • 택배/88만원 세대의 애환을 다룬 소설은 아니에요. 걱정 마시고 읽어보세요. 전 정말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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