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즈 오브 워2 해보신 분들

저번주 금요일, 요번주 금요일에 친구랑 협동플레이로 10시간씩 플레이 한 끝에 엔딩을 봤습니다. 참 재미있게 잘만들었던데..

 

중간에 주인공인 도미닉의 아내를 구출하는 미션이 나오거든요..근데 마리아가 로커스트한테 고문당해서 온몸이 망가지고,  마치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포로들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망가져 버렸습니다.  남편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해도 얼굴을 쓰다듬어도 알아보지도 못하는 장이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재미로 하는 게임이었지만 꿀꿀한 기분

 

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요새 게임들 장난이 아니군요.

    • 뭐랄까 경기가 팍팍해지니 게임의 내용도 점점 팍팍해져요.
    • 이듬해 나온 모던 워페어 2에선 민간인 학살하는 미션도 있는데요. 뭐.
    • 좀 지난 게임이지만 택틱스 오우거에선 명분을 위해 마을사람들을 죽이는 선택지도 있었습니다.
      (안 죽이면 학살자로 몰려서 개고생함.)

      그리고 후반부 스토리진행중에 주인공이 배반한 자기 누이와 대화중에 선택 잘못하면 누이가 자살하기 때문에 고민돋지요.
    • 친구랑 10시간동안 게임이라니 너무 부러워요
      나도 불러서 그러고 놀 친구 있음 좋겠다;
    • 근데 기어즈 오브 워2에서 동양계 여자캐릭터 이름이 뭐죠?

      사람//저도 그래요. 게임친구가 없어서 안습 ㅠㅠ
    • 패륜계의 아이돌 아서스도 그 시작은 민간인 학살이었어요.
    • 타보/ 택틱스 오우거. 이번에 PSP로 리메이크 출시 예정이더군요. 물론 필구 목록 1호이지요.
    • 혹시 게임 앞으로 할 사람이 볼 수도 있으니 스포일러 표기는 하심이...
      저도 게임하면서 가슴 아프게 느꼈던 장면입니다.
      십여년 전에 파이널 판타지 7의 모 캐릭터 죽음이 꽤 충격이었고...
      최근에 레드 데드 리뎀션도 울컥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던 2는 반전, 죽음 씬이 너무 반복돼서 좀 식상하다는 얘기도 듣고 있죠..^^;;
      요즘 비디오 게임들이 현란하고 영화 못잖은 탄탄한 스토리라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죠.
    • 상당히 재미있게 하긴 했는데 1편보다는 왠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2편은 몇번 하다가 손놓고 있고 1편은 요즘도 가끔은 잡고 있거든요
      기어스 오브 워는 앞으로 또 이런 작품이 나올까 싶은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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