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헤어초크의 〈그리즐리 맨〉과 〈세상 끝에서의 조우〉요. 생경한 지식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생경한 세상이나 체험에 몰두하는 인간을 이해하는 동시에 비판하면서 아름다움과 우스꽝스러움을 동시에 담고 "대체 인간은 왜 이런가?"라는 질문을 (냉소적이지 않게) 던진다는 측면에서 헤어초크는 제게는 이상적인 다큐멘터리 작가로 느껴집니다.
얼마 전에 왕빙의 [이름 없는 남자]를 봤는데.. (그 9시간짜리 [철서구] 만든 감독인데 다행히; 이건 90분 안쪽이에요.) 재밌다고 하긴 뭣한데 지루하지도 않고 졸리지도 않더라구요. 내용 소개만 읽으면 참 졸릴 거 같은데 말이죠, 신기했어요. 볼거리가 풍성하다거나 뭔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거나 흥미진진한 그런 다큐는 아니지만 한 번 찾아보시길 :D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강추해요!그레이스 리 프로젝트,우린 액션배우다, 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 안녕 평양, 우리 학교, 어느 날 길 위에서/작별,경계도시, 어떤 나라. 다 한국인이거나 한국계이거나 또는 이 나라에 대한 이야기라서 재밌었어요. 아, 영매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