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틀 째

어제 왔습니다.

지금 용눈이 오름에 앉아 있어요.
바람이 좀 부네요.
여기 소들이 막 사람다니는 길 막고 되새김질 하느라 꿈쩍을 안 하는데 귀엽습니다.

여기서 해 지는 거 보고 내려갈까
그냥 앉아 있으니까 좋네요.
오전에 서귀포 쪽에서 한라산 옆길로 해서 사려니 숲 갔다가
함덕 김녕 찍고 만장굴 비자림 갔다왔더니
움직이기가 싫으네요.
가만히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거 보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만 해도 좋더군요.

이따 회 사가서 소주 한 병 똙! 하면 또 잠이 술술 잘 올 듯.
    • 이따 회사 가서 소주 한 병...
      아아 띄어쓰기는 정말 중요하군요.

게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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