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글] 어제 우리 딸아이가요...

어제가 제 생일이었습니다.

어제로써... 딱 만으로 마흔살이 되었지요...ㅜ_ㅜ


와이프와 두 딸아이와 함께 저녁을 먹고

생일 축하 케익을 자른 후.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뭔가를 들고 나오더군요.


"아빠! 선물이예요!!!"



와이프 얘기로는 

이 녀석이...

올해 설날때부터 모은 돈으로 산거랍니다...


뭔가를 살거라고 돈을 모으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엄청난 걸 준비하고 있었다는 건 몰랐어요.




그리고 박스 안에 들어있던 편지 한통.


새벽 늦도록 잠이 오지 않더군요.

정말 정말 고맙고 고마운데...

내가 이걸 받을 자격이 되는 아빠인지 자신이 없었고,

난 아이에게 그리 좋은 아빠가 아닌데...

아이에게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 사진은 안떠서 모르지만 그게 무엇이든간에 정말 사랑스러운 따님을 두셨네요! 곧 있으면 12월인데 설날부터 모았다뇨~ 주변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뚝심과 아빠 생각 깊게 하는 효녀네요! 생일 축하드리구요. :)
      • 감사합니다.
        아이가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네요.
    • 이글루스가 이제 외부 링크 막았나보네요.;
      축하드립니다~
      • 네, 그런 것 같네요...;;
        링크를 수정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 역시 자식은 딸. 좋은 아빠 맞아요. 따님이 열두 달을 애틋하게 모으고 아끼는 그동안 아빠 생각을 얼마나 했겠어요. 좋은 아빠가 학씰합니다!!
      • 맞는 말씀이세요.
        저 자신을 봐도(!) 자식은 역시 딸이 최고예요.
    • 헉.
      사진이 안뜨나 보군요.
      수정해 보겠습니다.
    • 멋지네요 +_+

      행복한 가정 부럽습니다. 더욱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해 정진하시고, 앞으로도 못하는거 없는 아빠가 될 수 있도록 한몸바쳐 충성(?)하시길!! ㅎㅎ



      따님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 아참 중요한 말을 안 했어요!

        생일 축하합니다~^^
      •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더 좋은 아빠가 되기위해 말씀대로 충성(!)해야 겠습니다.
    • 사진 보여요.

      부럽군요. 축하합니다. ^^
      • 수정한 링크도 언제 깨질지 모르겠는데 아직은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 아고 신발 닳을까 아까워서 어떻게 신고 다닌데요~기특한 딸래미네요.^^
      •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걸 머리에 이고(!) 다녀야지 어떻게 신고 다닐수가...ㅎㅎㅎ
    • 기분이 좋아지는 자랑글이네요!
      앞으로 딸바보의 구렁터이에서 벗어날수는 없겠군요ㅎㅎㅎ
      • 감사합니다.
        역시 아빠들은 딸바보가 될 수밖에 없나봐요.
    • 풉... 못하는 것이 없는 분....
      축하합니다~ 귀엽네요 꼬마가~
      • 못하는게 없는 아빠가 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못하는 건 안하고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됩니다.ㅎㅎㅎ
    • 어머나, 따님 마음이 정말 예뻐요. 글씨도 예쁘구요. 생일 축하드려요!
    • 축하드립니다.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신을 품에 안고 주무시는 건 어떠세요? 그런데 배경에 에어픽스 비행기도 생일 선물인가요? 진심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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