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걱정 공유) 인턴, 특히 디자인, 출판계열 인턴은 어떤 일을 할까요.

방학에 뭘 할까... 알아보던 차에 너무나도 가고 싶던 곳에서 인턴 모집한다는 소릴 듣고 지금 두근거리고 있어요. 


문제는 지금 능력, 그러니까 디자인 실무 능력이라 할 만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건데. 



막상 지원하면 왠지 뽑힐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헤히.



그렇긴 한데, 정작 뽑힌 뒤에 회사에서 던져주는 일 못하는 걸 상상하니, 너무 무서운 거에요. 


디자인을 직접 시키진 않겠지만, 일러라든가 포토샵이라든가 조금이라도 제 능력치를 벗어나버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


직접 메일로 보내서 '뭘 하면 되나요?' 라고 물으면 왠지 경우 어긋나 보일 것 같기도... 보내볼까요?




근데,  뭐 한 두번 가르쳐주면 그 다음부턴 반복 노동 정도 할 자신감은 있거든요.  


전 정말 차비랑 하루 한끼 밥값만 받고도 밤새서라도 그 회사에 방학 바칠 자신감은 있는데... 



구체적으로 뭘 시킬 지 몰라 고민이에요.



디자인 계열, 또 출판 계열 실무자 분들 계시면 의견 좀 여쭤볼게요. 부탁드려요.


    • 딱히 인턴에게는 큰 기대치가 없으니 열심히 하겠다는 열정과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충분할 거 같긴 한데요...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인턴에게 주로 종이 자르기, 제본, 보드작업, 자료정리, 그리고 가끔 포토샵으로 패스 따기 정도를 부탁합니다. 인턴기간동안 공부하라는 의미로 과제를 주시기도 하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그냥 선배님들 일하는 현장을 두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될테니, 열심히 해보셔요~(바쁜 대행사같은 경우에는 살인적인 업무 강도와 떨어지는 삶의 질을 목도하고 디자이너가 절대 되지말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요. 하하. 웃는데 눈에서 물이 나오네요..?)
      • 윽. 고맙습니다. 패스라...그거 연습 해 봐야겠네요. 제 과제 할 때는 너무 대충 따서 흉했는데.
    • 인턴이 뭐 특별한거 하나요? 일 잘하면 직원이죠 :)
    • 일러랑 포토샵이 중요한 자리라면 그런 거에 능하지 않은 사람은 뽑질 않겠죠. 일단은 겁먹지 말고 도전!
      • 님 말씀 보니까 자신감이 아주 조금은 생기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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