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은 만원내면 삼천원정도 받는 확률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9338


2008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40~49세 남성 중 새로 암에 걸리는 환자는 1000명당 19.1명이다. 이 중 83.6%가 일반 암에, 16.4%가 기타 암에 걸린다. 보험사가 총 6억50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하지만 첫 2년간은 절반만 지급한다는 조건이 있다. 4000만원을 더 빼야 한다. 즉, 보험사가 최종적으로 지급해야 할 돈은 6억1000만원이다. 받는 돈 대비 31.4%만 지급하는 셈이다. 


민영 보험사들은 광고(위)를 통해 갖가지 혜택을 주는 것처럼 선전한다. 하지만 정작 그 상품의 핵심 정보는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가입 연령대와 기간이 달라져도 지급률은 거기에서 거기다. AIA생명의 뉴 원스톱 암보험은 최소 가입 기간이 20년이다. 이 보험을 30세 남성이 가입해 49세까지 유지한다고 해보자. 보험료는 1만2000원, 암 발생은 30대 10만명당 6.3명, 40대 19.1명으로 총 25.4명이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보면, 이 보험의 지급률은 35.3%가 나온다. 


ACE화재의 에이스원더풀 암보험은 3년 만기 상품이다. 40세 남성이 가입한다고 보고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보면 지급률은 20.8%가 나온다. 


3년 만기 상품이면서도 가입 1년 내에 암 진단이 나오면 절반을 깎는 조항이 있어 지급률이 더 떨어진다. 흥국생명 3대플러스 건강보험은 분석 대상 상품 중에서는 가장 지급률이 높았다. 44%였다. 그래도 여전히 로또만 못하다.




보험회사는 손해보는 장사따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득 별로 없는 장사도 하지 않습니다. 암보험 수익률 낮다고 난리여서 저 정도입니다.

    • 거시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논의가 보험사를 압박해서 보험료를 인하한다던지 보험금을 많이 주는 쪽으로 상품구성을 하던지 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건 지극히 타당한 일입니다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험을 들어야 하는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악덕업체들 배불려 주는건 속이 쓰린 일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보험은 들 수밖에 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보험의 구조상 보험회사 이익분이 줄어든다고 해도 보험가입자 개인이 내는 보험료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겁니다.

      보험사고가 났을때 받는 보험금 액수가 커질수는 있겠지만요.
      • 글쎄요. 들 수 밖에 없는 게 어딨나요. 보험수령액만큼 통장에 만일을 위해 안 쓰고 두기만 해도 됩니다. 개인이 개인 돈 쓰는데 기대값을 알고 써애죠.
        • 보험은 자기 재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을때 낸 보험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드는 거지요.

          보험수령액만큼을 통장에 박아둘 수 있는 재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들 필요가 없겠죠.

          순수 보장성 보험의 기대값은 생각하시는 것 보다 훨씬 더 큽니다.

          아무래도 기대값을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보험의 기대값은 전체 보험가입자 대비 지급율이 아니라

          자신이 낸 보험료 대비 지급받는 보험금으로 계산해야 되는게 아닐까요?
          • 확률에 수령액을 곱하면 되죠. 제가 다른 의미로 말했는지?
            • 확률에 수령액을 곱한다라.....
              그런 방법으로 계산하신다면 어떤종류의 보험이건 전혀 필요없겠군요.
              진심으로 그리 생각하신다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 > 개인이 개인 돈 쓰는데 기대값을 알고 써애죠.

          그럼 이제 자동차 보험 없이 차 몰고 다니세요. 기대값 계산해 보면 자동차 보험도 마이너스이긴 마찬가지니까요.
          • 이 주장을 삼성생명이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암보험도 의무화하면 어떨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의무화가 되면 사기업이 아닌 국가에서 운영해야 할테고, 설령 사기업이 한다 해도 가입자수가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테니 보험비 및 보장액등은 적절히 조정해야 하겠지만요.)
              그럼 이제 님의 자동차 보험에 대한 고견을 한번 들어보죠. 기대값 계산해보니 마이너스라서 들기 싫은데 의무화라서 어쩔 수 없이 들고 계신건가요? 만일 Yes 라면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네요.
              • 사고시 배상할 수 있는 기탁금 몇억 정도를 국가에 보관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필요없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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