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보고왔는데, 보신분 계세요? (약한 스포있음)
시사회로 이번주에 보고 왔어요.
그날 한 극장에서만 3개관에서 동시 시사회라 사람 미어터지더만요.
시사회 다녀본 봐로 평소보다 좌석도 꽉차있었고.
아직도 여기저기서 시사회 이벤트 중인걸로 봐선 아주 입소문에 사활을 건 듯합니다.
내용은 말그대로 시간에 관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팀이는라는 소심남이 그 능력을 연애에 쓰면서 생기는 헤프닝이죠
(팀의 아버지가 어느날 "우리집 가문 남자들은 특별한 능력이 있단다. 이제 너도 알때가 됐다..." 뭐 이런걸로 시작하는데
설정이 은근 좀 당황스럽죠 ㅋㅋㅋ)
암튼 고 정도의 소재만 파악하고 레이첼 맥아담스 나왔다고 해서 보러 간건데
생각보다 레이첼은 비중이 그리 크진 않네요.
영화의 열쇠가 팀의 1인칭 시점이라는 점에 달려있기도 하고.
팀이 바라보는 메리(레이첼)로만 묘사되어서, 메리의 생각은 어땠는지 잘 파악하기도 힘들고.
(그녀 특유의 기분 좋게 만드는 환한 웃음은 물론 많이 나옵니다만, 연기로 풀어내는 매력발산이 좀 덜한 느낌?)
대신 팀 역을 맡은 돔놀 글리슨 배우의 발견!!!이 너무 컸어요.
깡 마른 빨란 머리에 영국식 엑센트가 묘한!
저는 처음 본 배우인데 영화상에서 완전 매력이 주루루루루룩 흘러넘칩니다.
(영국 발음의 수줍남에 폴링인러브 잘하시는 여성분들이라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