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레드메인 한창 팔 때 이 분도 얻어걸려서 짤 몇 번 본 적 있는데요. (둘이 이튼-케임브리지 같이 다니고 연극도 해서 친한 관계로) 특별히 코믹하다기보다는 그냥 '영국인의 유머감각' 정도가 아닐까 해요. 레드메인은 영국에서 비교적 한정된 역할을 맡다가(고전 연극, TV 시대극 등 이튼 케임브리지 출신 도련님 코스?)미국가서 배역의 폭이 넓어지니 배우로서 한 스텝 나아간 것 같은데, 히들스턴도 비슷한 케이스 같아요. 그냥 추정임. 히틀스턴 나온 거 리턴 투 크랜포드 하나 봄. 젠틀하고 저 짤처럼 유머감각 있으니 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레드메인은 Redmaniac, 히들스턴은 Hiddlestoner 라고 텀블러 한 구석을 차지했었죠.
히들스턴도 리턴 투 크랜포드나 처칠 아들로 나온 개더링 스톰 같은 시대극에 나오긴 했지만 토르 이전에도 형사로 수사물(월랜더)도 했고 평범한 젊은이로 나오는 시트콤(서버반 슛아웃)도 찍었어요. 한 감독과 두 번 찍은 독립영화(언릴레이티드, 아키펠라고. 아키펠라고로 2009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자비로 왔죠.)도 현대물이고요.
토르는 월랜더에 같이 출연하고 연극도 함께 한 케네스 브래너 제안으로 오디션을 보게 된 거구요.
확실히 이튼과 캠브리지 출신이라 도련님 이미지가 있고 본인도 웨이스트코트입는 역들만 들어오는 걸 경계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전 작업이 꼭 한쪽에 치우쳐 있진 않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