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바낭] 친밀감이 느껴지지 않는 만남. 그린라이트 일까요?
저 역시 소개팅 글에 숟가락 하나 얹겠습니다.
저는 30대 여성이구요, 상대분은 제 또래의 남성입니다.
이분은 저와 소개팅을 하실 때도 그랬고, 두 번째 만남에도 그랬고
늘 당일 애프터를 청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름 저에게 관심이 있구나 하고 ok했는데
늘상 약속을 잡는 연락 말고는 평소에 연락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두 번째 만남 당일에는, 그 분이 참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만나면 결코 즐겁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데이트란 서로의 호감으로, 오고가는 대화가 즐거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A라는 질문을 하면 A라는 대답에서 끝,
B라는 질문도 마찬가지.
오랜시간 함께 있었지만 결코 즐겁지는 않았어요.
평소에 연락도 주고받지 않으니 친밀감 느낄 여력도 없구요.
그런 건조한 데이트 분위기 속에서도, 남자분은 또 애프터를 하시구요.
저에게 먼저 평소에 자주 연락을 해보시면 어떻겠냐는 조언을 남기시겠죠?
네네, 알아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저도 그분에게 큰 호감이 있진 않거든요.
그래서 먼저 가까이 다가가고자 행동할 마음이 생기질 않네요
그 분의 마음도 모르겠고...
이거 그린라이트 일까요?
핵심만 말하자면 '평소에 전혀 연락 없음 + 애프터는 꾸준히 + 무미건조한 대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