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퍼지(The Purge)", 나쁘지 않네요 (약 스포)

이번 주, 영화 뭘 볼까 하다가, 북미 박스 오피스 1위 했다는 막연한 정보 하나만 믿고 "더 퍼지"란 영화를 봤는데

 

일단 기본 설정은 죽이네요.

 

은근히 에단 호크는 이런 식의 1.5급 정도 되는 애매한 영화에 자주 출몰하는 듯 합니다 (본인 취향인 것인지?)

 

나오는 배우 중에 엄마 역할의 배우가 눈에 익은 듯 싶어서 봤더니, "드레드"에 나왔던 배우 군요.

 

예상외의 성공에 고무되어서 벌써 2편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영화 설정은 좀 많이 황당하기는 하지만, 현재 미국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말 영화처럼 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을 듯 합니다.

 

영화에서는 3월 22일인가, 아무튼 1년 중 하룻밤을 어떤 중범죄를 저질러도 절대 처벌받지 않는 날로 나라에서 정해서

 

그 날 하룻밤 동안 국민들이 스트레스 푸는 날(?) 같이 정해서, 1년 동안의 범죄율이 1% 이하로 확 줄고, 국민들 스트레스가 풀리니 경제도 다시 살아났다면서 고무적으로 얘기하는데

 

 

 

 

    • 영화를 안 보고 다는 댓글이긴 한데, 그 하루동안 일어나는 범죄를 포함해서 1퍼센트가 줄은 건가요?

      설정 듣고는 그냥 몇년 안 가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실사판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 저기.. 제가 각본쓴 영화가 아니라서, 너무 디테일한 질문 까지는..

        아무튼, 영화 설정 상으로는 purge가 일어나는 그날 밤은 경찰, 병원, 소방서 등 모든 업무를 쉰다고 하고 일체의 신고나 출동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purge 다음 날은 미국 전역에 각종 시체들이 널려 있다고들 하고.. 범죄율이라는 것이 경찰에 신고나 접수가 되어야만 꼭 인정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purge 당일 날의 범죄는 당연히 제외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 아 물론 님한테 따지는 게 아닙니다 ㅋㅋㅋ 그냥 언급이 되는지가 궁금해서요. 애초에 제가 설정구멍 신경쓰면서 보는 사람도 아니고요
    • 법이 허락한데도 실행하지 않을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인간적으로 지닌 최소한의 도덕이랄까... 제가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건지?
      • 더 적고 싶지만, 영화 스포가 될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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