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성급히 집을 계약하시려는 아버지;;;

안녕하세요...

 

요즘 저희 집안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그건 바로 아버지 때문이죠

 

아버지께서 어떤 집을 보고 오셨는데 엄청 마음에 드셨는지 계약을 하시려고 하는데

 

저와 어머니, 그리고 제 남동생이 봤을 때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꽤 많거든요

 

그리고 부동산 쪽에 밝은 저희 부모님 지인도 같이 그 집을 보셨었는데, 자기라면 절대 안 살거라며 그 이유를 설명해주시는데

 

이미 저희 아버지는 그 집의 화려함 ( 뒤에 산이 있어 공기좋고 등산할 수 있으며, 복층이고, 관리비가 싸고, 에어콘이랑 냉장고가 딸린 점)에 이미 마음을 뺏기셔서

 

계약하시려고 합니다

 

저희 보고 회의하자고 하시고선

 

이건 뭐 이미 결정하시고 저희에게 통보;;;를 하시더라고요

 

 

살아가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의식주, 그것도 주거문제.. 큰 사안이라

 

저희들은 아버지에게 좀 신중하자고.. 이것저것 알아보자고, 급한 일도 아닌데 너무 서두르지 마시라고 거듭 말씀드렸지만 막무가내이십니다

 

하물며 조그만 가게를 개업할 때도 몇년은 시장조사하는데 중요한 집문제인데

 

겉의 모습만 보고 성급히 하시려는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돌아오는 주말에 같이 집 보러 가보자고 너희도 마음에 들꺼라고 하시는데

 

그래서...저는 동생과 그 집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부동산 관계자들은 다 좋은 말만 하겠죠..

 

집 알아볼 때 어떤 점들을 알아보고 조사해봐야할까요?

 

이 런 쪽에 완전 문외한이라서요 ㅠ_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우선 등기부등본을 봐야죠.
    • 일단 등기 떼서 보고, 소유주하고 계약할 사람하고 동일인인지 확인하는게 가장 우선입니다.
      에어콘하고 냉장고는 에너지 효율 낮은 등급 제품이면 전기세로 그 차액 그대로 토해냅니다.
    • 아파트인지 단독인지, 어느지역인지, 지인분이 말리신 이유는 무엇인지정도가 있어야 판단이 가능하지않을까요? 뭐 그래도 매매예상가가 적정가인지는 다른문제지만; ⓑ
    • 실거주목적이신지, 거주겸 투자의 목적이신지에 따라서도 좋은 거래인지 여부에 중요할듯. 그리고 냉장고랑 에어컨은 정말 중요한 옵션아닙니다. 최고급 최신형으로 사도 2~300이면 됩니다. 집을 거래하는 규모에 비하면 큰 규모의 예산은 절대 아니죠. ⓑ
    • 석연치 않은 부분은 뭔가요?
    • 귀신이 나온다든가....;;;;
    • 음..^^; 주택분야는 아니지만 조언을 하자면.. 부동산은 위치(입지)가 가장 중요해요.. 실입주자라고 하시면, 앞으로 투자가치나 뭐 이런 등등의 이유가 중요치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실입주이기에 더욱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을 따져보시고, 토지이용계획서를 한번 찾아보세요.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각 시도 사이트에 가면 주소만 입력하면 볼 수 있어요.
    • 석연치 않은 부분은 집주인인가 소유주가 2명이라고 들은거랑 위치는 경기도 부천역 근처 성주산 앞이래요 나름 호화빌라 컨셉이라고 하고요;;;
    • ㄴ 초딩때 제가 살던 동네 근처네요. 호화컨셉 빌라 맞지요. 제 친구가 거기 살아서 자주 놀러가곤 했었는데 집안 분위기도 근사하고 성주산 근처에 있는 집 중에서도 젤 경치가 좋았었지요. 요새 거기 집값 좀 올랐으려나. 예전에는 돈 좀 있는 집 아니면 못사는 곳이었는데 ㅎㅎ 옛날 생각 나네요.
    • 거기가 부천 남부역 근처에서 들어가는 곳이던가요. 경치도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이 부천역 이마트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부천 남부역 광장에 차를 못 가지고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게다가 남부역에서 성주산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밤에는 좀 그렇지요. 위험하다 수준은 아닌데 술취한 아저씨들이 어슬렁대다가 수작걸고 그러더군요.
      상동쪽으로 나가기에도 차로 20분은 걸릴 거고요.
      경치좋고 시장도 가깝고 하니 노후에 한적하게 살기엔 매우 좋을 듯 하지만...사회생활 하는 사람 있으면 불편할 것 같아요.
    • 네 사실 아버지는 이 집을 두분의 노후생활을 위해서 살려고 하시는거세요 어차피 저와 제 동생은 나이도 차고해서 머지않아 독립하게 될테니까요. 그래도 저 역시 편의시설도 그렇고 겉만 화려해 보이지 왠지 불안해서요...
    • 아시겠지만 등기부등본은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주소만 입력하면 손쉽게 볼 수 있읍니다.
      열람용은 500원정도 할거예요. 핸드폰결제도 되니까 을구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세요.

      나머지 접근성 부분은 근처 공인중개사무소를 들리셔서 비슷한 조건을 다른집들과 비교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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