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래비티 궁금한 점 하나.....(아마도 스포...)

눈물이 핑 돌았던 첫번째 장면인데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좀 의아한 장면인데...



ISS에 도착한 직후 라이언 스톤(산드라 블록)이 멧 코왈스키(조지 클루니)를 줄 하나로 붙들고 있다가 결국 코왈스키가 스톤을 살리기 위해 줄을 풀어버리는 장면이요..


왜 코왈스키는 자신의 줄을 풀어버린 건가요? 스톤이 줄을 잡아당겨서 둘이 같이 살 순 없었나요? 우주공간에서 스톤이 힘 한번 줘서 줄을 잡아당기면 코왈스키가 스톤쪽으로 슥~ 딸려오지 않나요?




영화 보는 동안엔 잘 모르지만 뭔가 과학적(?) 사정이 있나보다 하면서 그냥 넘어갔는데..  잘 모르겠네요.

    • 많은 분들이 이상하지 않냐고 지적한 부분인데, 딱히 답이 나왔던 것 같지는... 검색해서 댓글 많은 글 위주로 보심 있을 거예요 아마.
    • http://mirror.enha.kr/wiki/%EA%B7%B8%EB%9E%98%EB%B9%84%ED%8B%B0
      여기 고증오류 부분 참고하셔도 될듯하네요.
    • 극중 설정은 코왈스키가 지속적으로 힘을받아 스톤박사를 잡아당긴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벼랑에 메달린 사람 처럼요. 스톤박사에겐 그걸 끌어올릴 힘도 부족하고 다리에 감긴 줄도 견고하지 못해 코왈스키가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지속적인 힘이 가해질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좀 있었죠.
      http://djuna.cine21.com/xe/index.php?mid=board&search_keyword=그래피티&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6481136
    • 그렇군요. 답변 감사해요. 근데 읽어봐도 잘 모르겠어요;; 학교 다닐때 과학공부 게을리 하고 넘어간 것이 별로 신경이 안쓰일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영화를 보고 관련 정보를 찾아 볼 때마다 읽어도 읽어도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자꾸만 남아서 참 슬퍼요.
    •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코왈스키가 거의 마지막 분사를 하면서 한쪽으로 가속이 붙어있는 상태였고
      필사적으로 잡다가 낙하산줄에 라이언박사 발이 걸린 상황으로 기억합니다.
      (고증오류는 아닌 것 같은데?? 엔하 설명이 좀 이상해요..)
      낙하산줄에 간신히 걸려 있는 상황이고 여전히 가속이 붙어있기 때문에 우주공간쪽으로 힘을 계속 받고 있는 상황인거죠
      낙하산줄에서도 미끄러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상태에서 라이언이 힘을 줘서 코왈스키를 잡아당기면 라이언도 코왈스키쪽으로 끌려가면서 낙하산 줄이 풀어지고
      같이 우주로 갈 수 있는 상황으로 이해했습니다.
      아주 미비한 힘이라도 남아 있으면 낙하산줄이 풀어진 상태에서는 꼼짝없이 우주로 같이 흘러가게 되겠죠
      • 가속을 받는 건 ISS에 근접해서 방향을 바꿀 때 한번 분사했을 때만이고, 분사가 끝난 이후에 코왈스키에게 가해지는 힘은 오로지 (미미한)중력뿐이죠. 즉 라이언이 잡던 순간 코왈스키의 운동은 오로지 관성에 의한 것이었고, 줄끝이 걸리면서 한번 팽팽해지는 순간 장력에 의해 감속이 되어 (iss 주변 계 기준으로는) 가해지는 힘이 없고 운동도 멈춘 상태가 되죠.줄을 잡는 순간에 충격이 있을지는 몰라도 거기서 놓치지 않은 이상 당기면 그쪽 방향으로 이동해야합니다. 물론 낙하산줄의 장력이 한계에 도달해서 반대방향으로 가속을 못할 지경이라 볼수도 있는데 영화상의 묘사는 그정도가 아니었죠.
    • 무중력 상태에서는 멈춰 있으면 그냥 멈춘 거지 계속 힘을 받지 않습니다.

      줄에 매달린 채로 회전을 하고 있다면 원심력이 작용해 계속 튕겨나가려는 힘을 받는 게 가능합니다만,
      영화만 봐서는 회전하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고, 원심력으로 튕겨나간다면 영화에서 보여진 것과 멀어지는 방향이 다를 것 같습니다.

      그냥 영화적 연출이라고 생각해야 할 듯...
    • imdb 옥의 티 부분에 여기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것 같은데(코왈스키는 고리를 놓을 필요까진 없었다 머 이런 글) 방금 다시 보니 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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