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팁과 피부색에 관한 단상

하와이에 와서 맞는 열번째 밤입니다.

벌써 열흘이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갑니다. 와이프와는 망아지같은 두 아들을 번갈아 보며 동지적 유대감이 강해지고 아이들은 원주민처럼 까매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일 어색했던게 팁문화였습니다. 그냥 음식이나 숙박비에 포함시키면 될 일을 굳이 일일이 주는 까닭을 모르겠더라구요. 지내면서 생각해보니 인센티브 성격도 있어서 서비스의 질도 높이고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도 보조해주는 그런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와이 해변을 다니면서 또 하나 인식이 바뀐건 피부색인데 한국에선 하얀 피부일수록 멋지고 이뻐 보이더니 태양이 다스리는 이 나라에서 해변의 희멀건한 피부만큼 민망한게 없네요. 심기일전 열심히 태워봐도 어림없습니다.

하와이에서 마트와 해변을 오가는 생활도 벌써 열흘째 아직은 질림이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슬슬 낙엽도 지고 추운가요?
    • 아, 부럽습니다.
      한국은 이제 슬슬 추워집니다. 보일러를 돌리기 시작했어요.
      낙엽은 아직이지만, 단풍은 보이기 시작하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9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8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