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오마이 뉴스기사]

"제1회 박정희대통령 추모예배", 참석자 손엔 성경책 대신 박정희 그려진 주보

 

"한국은 독재를 해야 합니다"

박정희 추모 예배 열려

 

 

기사 관련 사진

▲ 대형 영정사진 내걸린 '제1회 박정희 추모예배'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 도곡동 서울나들목교회에서 열린 제1회 박정희대통령 추모예배에 기독교 및 각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10.26 34주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드려진 추모예배는 박 전 대통령의 둘째 딸인 박근령도 참석 했다.

 

 

 

 

"한국은 좀 독재를 해야합니다!"
"아멘, 아멘"


연단에 선 김영진 원미동교회 원로목사가 '독재의 필요성'을 내뱉자 서울 강남구 나들목교회 대강당에 모인 이들이 "아멘"으로 답했다. 김 목사 뒤엔 박정희 전 대통령 사진이 인쇄된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고, 앞엔 박 전 대통령의 영정 사진과 함께 무궁화 조화가 여러 송이 놓여 있었다.

박 전 대통령 사망 34주기(1979년 10월 26일)를 하루 앞둔 25일, 강남에 위치한 나들목교회에서 '제1회 박정희대통령 추모예배'가 열렸다.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추모예배에는 5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사람이 모였다.

대부분 중장년층이었다. 참석자들의 손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그려진 주보와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썼다는 '신앙전력화' 휘호(박 전 대통령은 1976년 신앙전력화(信仰戰力化)라는 친필 휘호를 군부대마다 하달해 군종 목사를 통해 장병들의 신앙부흥에 공헌했다고 한다)가 인쇄된 고급 종이가 들려 있었다. 반면 성경책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이번 추모예배는 나들목교회를 비롯해 인천 순복음교회, 구미 상모교회, 잠실동교회, 성광침례교회, 수지영락교회, 전하리교회, 인천만민교회, 광은교회, 신월중앙감리교회 등의 종교인들과 21세기선진포럼, 정우회, 미소금융부산 등의 비종교인이 함께 주최했다.

이전까지 불교계에서 박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종교행사를 꾸준히 해왔지만 기독교계에서 이러한 추모예배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추모예배엔 스님 10여 명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박원영 나들목교회 목사는 "한국 기독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박 전 대통령) 추모예배를 드린다"며 "박 전 대통령의 기독교인으로서의 삶과 정치사상을 추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엔 박 전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도 참석했다. 나들목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박씨는 영정 사진과 가장 가까운 맨 앞자리에 앉았다. 박씨 옆엔 그의 남편인 신동욱 전 백석대 교수가 자리했다.

"조국 근대화 깃발 흔든 님의 손 보입니다"

현재 국가기록원에 기록된 박 전 대통령의 공식 종교는 불교다. 하지만 위원회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을 "기독교인으로서 새롭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원영 목사는 "(박 전 대통령은) 어릴 적부터 구미의 상모교회 주일학교에 출석해 신앙생활을 했으며 복음을 전파하는 데 공헌했다"며 설교를 시작했다. 그는 20분 가까이 설교를 하며 박 전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이날 추모예배는 예배라기 보다 박 전 대통령을 '칭송'하기 위한 자리에 가까웠다. 묵상기도를 시작으로 성경봉독과 설교까지 30분이 채 안 걸렸다. 이후 일정은 '박정희 대통령님의 한국교회발전 공헌업적소개', 추모헌시, 5명의 추모사, 박근령씨의 인사말 등으로 채워졌다. 묵상기도 이후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기도 했고, 마지막엔 박 전 대통령이 작사·작곡했다는 '나의 조국'이란 노래를 합창하기도 했다.
(기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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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이런건 개ㄷ으로 불려야 마땅합니다. 물론 '일부'겠지만...

 

그간 꾸준히 추모행사를 열어왔다는 불교계도 '개불'인건 마찬가지지만

그네들은 박정희가 불교 신자였다는 (자기들 나름의) 명분이라도 있지,

이번 사모곡 아니 사부곡은 참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불교신자 박정희는 지옥 갔을거라고 왜 말을 못해!!!

 

 

P.S.

 

"제1회"라는 표현에서 ㄷㄷㄷ

    • 시민1님께서 방금 관련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지워야 하나...
    • 진심으로 안타깝네요..
    • 불교엣서 꾸준히 추모를 해왔다니 충격..
      저 교회가 엄청 큰 교회라서 또 충격..
    • 진짜 울고싶다...ㅜㅜ
    • 마사오상 이제 지쟈스가 되나요~
    • 이 교회가 서울에서 규모(신자 수등 )면에서 어느정도 위치인지 궁금하네요. 한기총 같은 데서 대응을 할까? 안 하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후후
    • 이제 다시 시작이다 늙은 날의 사후여...

      남이나 북이나 아이구..
    • 개독은 역시 답이 없네요. 저 교회다니는 사람들도 답이 없고...
    • 이런 거 내란음모가 적용 안되나요? 국보법은요?
    • 저분들 모두 세상 떠나실 때 같은 곳에 가실것 같습니다.
    • 이건 우상숭배입니다.
    • 예배에 박근령씨 내외가 참석했다는데 저 부부 통일교 결혼한 사람들이잖아요. 목사님들 뭐하시는 겁니까.
    • 제가 알기로는 이거에 반발해서 나온걸로 알고 있어요.

      • 전 기독교인들이 제사대신 추모예배 보는 것도 옳지않다고 봅니다. 믿음에 어긋나는 것이예요. 천주교라면 림보의 개념이 있으니 미사를 드려줄 수 있겠지만 기독교 신자라면 추모예배는 말이 안되요.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교동 성당 다니던 천주교 신자 아닌가요.
        • 보통은 어떤 이벤트를 '빌미'로 예배를 하자는 거잖아요.
          부활절 기념예배, 광복절 기념예배 같은 것도 부활절이나 광복절에게 예배를 하는 게 아닌 것처럼요.
        • 저기 기독교 아니고 개신교요... 기독교는 개신교와 천주교와 그리스 정교 등등을 아우르는 말이니까요.
    • 어쨌든 굉장히 유치합니다. 저기 태극기 걸어놓은 것 좀 보세요.
    • 또 일부겠죠 뭐 아우 지겨워
    • 우리나라 사람들은 현수막 거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얼굴 크게 나오게 사진 거는 것도 너무 좋아합니다. 본문이나 댓글에 있는 사진이나 다 마음에 안 들어요.



      종교 불문하고 국회 안에서, 혹은밖에서라도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으로 가지는 종교 행사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 막아야 한다고 봐요.
    • 독재인 줄은 아는 거군요. 그럼 미쳤나봐요.
    • 추모예배 자체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다만 저 내용이…
    • 겨자/ 추모에배는 장레식과 동일한 개념정도인데요. 망자에 대한 남은 이들의 감정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서 좀 당황스럽네요.
      물론 저런 추모예배는 욕먹을만 합니다. 이래서야 배거슨 연애하겠나요.
    • 뭐 다들 아시겠지만 저 쪽에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추모만 했을지 숭배를 좔좔 했을지 하는 거겠죠. 어지간히 추모만 했겠다 싶은 게... ㅋㅋ
    • 그기/ 부활절 예배는 예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부활절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전직 대통령의 죽음은 교회의 이벤트가 아닙니다.
      Latta alla fragola/ 네 개신교요. 수정하려고 했는데 모바일이라 어려웠습니다.
      eE , all/

      천주교의 경우는 혼배미사, 장례미사가 있습니다. 천주교는 영세를 받고 교적에 오르면 쉬는 신자 (냉담)가 되었던 어쨌던 간에 연옥은 간다고 봅니다. 따라서 연옥에 있는 사람을 위해 연보미사를 드리는 것이 논리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교회가 그런 권위가 있다고 내부적으로 보기 때문이죠, 이 경우에도 불신자를 위해 미사를 드리는 것은 효용이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개신교는 confessional church입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불신자로 (예수 믿지 않다가) 죽은 사람에 대해서 추모예배를 보는 것은 그 죽은 이에 대한 모독입니다. 왜냐하면 불신자로 죽은 사람이 어떻개 된다고 개신교에서 가르칩니까. 귀찮아지니까 입밖에 잘 내진 않아도 교리는 다 알지 않나요? 지옥 간다고 하지요. 그리고 신자로 (예수 믿다가) 죽은 경우에도 추모예배란 건 합당치 않다고 봅니다. 죽은 사람의 사후는 예수님이 결정하실 일이지 산 사람들이 상관할 바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냥 의학적으로 미쳤다고 밖에는 달리 뭐 딱히 할 말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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