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호텔에서 쥐가 나오면

오아후에서 카우아이로 넘어 왔습니다. 애들 데리고 하는 긴 여행은 일종의 극기훈련이지요.

카우아이섬의 4성급 호텔을 핫와이어로 잡아서 왓는데 오늘 아침에 침실에서 생쥐를 만났네요. 라따뚜이 실사판 주인공 같은 애요.

아침 공짜로 주겠다. 방 바꿔 주겠다 해서 그러라고 하고 뭔가 속은 기분이라 프론트가서 따졌더니 5박동안 주차비 공짜(박당 14불) 인터넷 공짜(박당 거의 13불)로 해주네요.

영어로 싸우는데도 한계가 있고 호텔에 쥐가 나오는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도 몰라서 이정도로 그치려고 하는데 만약 제가 미국국적의 시민이었다면 어땠을까 궁금해서 글 남겨 봅니다.

아침부터 다이나믹하네요. 피곤도가 증가하였습니다.
    • 누가 데리고 왔다 놔두고 갔나봐요 새끼쥐니까.
    • 잘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맞습니다.
      4성급 가죡 아침 공짜(네 끼?) + 주차비 70불 + 인터넷 65불 = 이 정도면 호텔 측에서 어느 정도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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