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침] 지금 뭐하세요?

게시판에 잦은 민폐 죄송합니다. 

갑자기 미칠 듯한 외로움과, 세상 어딘가에 고립된 듯한 기분을 느껴서 남겨봅니다.


지금 어디세요?
뭐하고 계세요?


저 혼자만 있는 거 아니죠? 

갑자기 이상해요.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처럼 자꾸 울고 싶어요...

    • 집에서 슈스케 틀어놓고 책보고 있어요.
    • 방안에서, 침대 안에서... 삼성의 패배를 곱씹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듀게 들어와서 에아렌딜님 글 읽었어요. 손에 잡히는 곳은 아니지만 저도 여기있어요. 혼자 아니에요.
    • EBS에서 사이드바이사이드 라는 다큐 곧 시작합니다

      여러 영화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 EIDF 덕분에 지난 일주일이 즐거웠네요
    • 나혼자 산다 보면서 오늘 산 쇼핑목록 정리했어요.

      이제 얼굴에 팩 붙이고 잘꺼에요 ㅎㅎ
      • 시트팩 맞죠? 시트팩 붙이고 주무시는 건 아니죠? 그거 붙이고 자면 피부에 더 안좋다고 해요. 모공도 막고 오히려 건조함을 유발한다고.
        15분 정도 하고 떼고 주무셔야 해요. 붙이고 주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주변에 보니^^;; 저 되게 오지라퍼ㅎㅎㅎ 붙이고 주무시지 마세용!
    • 여기 사람 있어요. 걱정 말아요~

    • 라디오를 트세요. 외로움이 좀 가실꺼예요. 타지시면 인터넷으로라도.
    • 저는 일해요 이번주말까지 끝내야 하는 책이 있는데...이거 진도 잘 안 나가네요
      내일 약속 잇어서 일찍 자야하는데..ㅠㅠ
    • 저 회식 하고 집 가는데 버스 끊기고 지하철 끊기고 울 것 같아요 정말 ㅠㅠ 택시는 너무 무서운데 말이죠
      • 택시번호 여기다 남기세요.
        • 따뜻한 전일님 감사해요 에아랜딜님 거기 계셔요 저 여그 있어요~~~
          • 으억ㅋ 따뜻한 오빠 그러더니 나 버리고 간 후배가 떠오른당
          • 녕녕님 고마워요 조심히 들어가셔요.
    • 등 긁고 있는데요. 점저로 라면먹었더니 뭐가 난거 같은데...
    • 방금 출근했는데 2주 전에 해외에서 주문한 물건이 아직도 안와서 욕을 잔뜩 써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 좀전에 샤워하고 유단포 껴안고 책 읽다가 듀게 들어왔어요:) 에아렌딜님! 유단포 사세요! 또 약팔기;;ㅎㅎ 엄청 따뜻하고 포근해요.
      제가 선물해드리고 싶네요ㅎㅎ 주소 불러요 주소!
      • 어...신변 보호를 위해 아는 후배 주소를 불러드려도 괜찮을까요 유단포가 없어서 1리터들이 페트병에 물을 넣고 끌어안고 자는 가련한 김탐정
        • 부직포 수지를 보내드리겠..퍽; 근데 플라스틱 병에 뜨거운 물 넣으면 찌그러들지 않나요?
          • 생수말고 음료수 같은거 딴딴한거 골라야합니다.
      • 유단포 좋아요? 한번 끓여두면 그냥 이불 밑에서는 몇 시간 정도 온기가 돌까요? 안 그래도 혹하던 중이었는데 실사용자를 발견(...)해서 질문 드려요.
        • 저도 듀게에서 댓글보고 바로 유단포 샀는데요 진짜 좋아요 진짜 짱짱짱이에요!
          집이 따뜻해도 침대에서 전기장판 안쓰면 좀 춥잖아요? 유단포 침대에 넣어두면 아주 훈훈해요! 저는 전기 장판 싫어해서 겨울에 바닥에서 자곤 했거든요ㅠ
          책 읽을 때나 컴퓨터 할 때나 등등 평소에 집에서 끌어안거나 무릎 위에 올려놓거나 하는데 몸이 아주 따뜻해져요. 겨울에 난방 적당히 돌려도 될 것만 같아요. 그 정도로 아주 좋아요. 제 동생은 특히 가을만 되면 손발이 차지거든요. 그래서 매번 발 만져달라고 하는데-_- 아놔=_=ㅎ 근데 유단포 주니깐 처음에는 뭐얌 바퀴벌레 같이 생겼어! 딱딱해서 싫어! 이러더니만 지금 껴안고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네요ㅎㅎ 아;;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진짜 좋아요! 1시간 정도는 아주 뜨끈뜨끈하고요. 5시간 넘게 따뜻함이 유지돼요. 네이버에서 유단포 검색하시면 3.6 리터 짜리가 23000원 정도 하거든요.
          저는 따로 싸는 것 안 샀어요. 집에 있는 아무 껍질(?)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왕이면 2리터 짜리 보다는 3.6리터 짜리 쓰세요. 무거우면 물 적게 넣으면 되거든요. 큰게 더 온기가 오래간다고 해서 저도 3.6리터 짜리 샀어요. 헥ㅋㅋㅋ 수다가 너무 길어졌을 거 같네요. 결론은 짱짱! 사세요! 좋아요 좋아.
          근데 제 말 듣고 사셨다가 안 좋으면(.....)ㅜㅜ
          • 정성어린 수다 감사합니다. 귀가 창호지같은 저는 진지한 검색모드로 들어갑니다.
        • 이불 밑에 넣어두면 대여섯 시간.
          +) 혹시 예전에 립밤 고르기에 관한 글 올리지 않으셨나요? 여러 추천 립밤들 중 어느 것을 골랐고 그 효과는 어땠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꾹 참다가 입술터지는 계절을 맞이하여 용기내 여쭤요.
          • 저는 결국 멘소래담에서 나오는 투브형으로 정착했어요. 다른 제품들은(심지어 멘소래담의 스틱형 제품 조차도) 바르면 바를 수록 건조해지는 듯 했지만, 제 경우엔 저게 잘 받더라구요. 당시엔 유일하게 더 건조해지지 않고 각질일어나는 것도 빨리 잡혔던 거 같아요. 다른 애들 뭘 발랐는지는 기억 나지 않습니다. 요즘 머리가 굳어서... 쿨럭.
        • 온기가 가는 시간이 비슷해 보이는데요? 그러니 페트병으로 한 번 시험해 보시고
          • 음료수병 같은 거면 콜라나 사이다 이런 패트병 말씀하시는 거죠? 아.. 우와 그게 온기가 그렇게 오래가요? 뜨거운 물 넣어도 찌그러들지도 않고요?
            근데 입구가 너무 작아서 뜨거운 물 넣기 힘들 거 같은데, 어떠세요? 아.. 패트병 하니깐 변기 막혔던 악몽이 생각나네요. 패트병 잘라서 변기에 넣고 푸슉푸슉푸슉푸슉..
            • 닉네임 너어무 예쁘신데...
            • 그런건 약하고요-물 부으면 찌그러짐/ 뭐...하늘보리인가? 주스병 같은거 단단한거로 합니다. 물은 전기 주전자 뾰족 주둥이로 하는데 좀 흘리죠. 이불속에 넣고 발로 앗 뜨거 하며 비비고 자는데 최소 4시간 이상은 가는것 같던데요
          • 진지한 검색모드로 가다가 내일 한 번 페트병으로 해보고 검색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전 진정한 팔랑귀 ㅋㅋ 근데 진짜 한번은 해 봐야할 거 같아요. 제가 다룰 수 있는 성질의 물건인지 알아봐야 할 거 같아요.
            • 아 근데 참 물은 주둥이까지 꽉 채워야 하고요, 마개는 신경써서 꽉 막아야 합니다. 유단포 사업자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 저도 사용하는데 7시간 지나도 따듯하더라구요. 1.8리터짜리인데 조금 작아보이지만 완전 만족합니다. 배 위에다 올려놔도 따끈따끈하고요. 오히려 너무 크면 물 채워넣는것도 일이고... 사용설명서에는 반드시 꽉 채워서 쓰라고 나와있더라고요.
          • 으헉, 반드시 다 채우래요? 저는 거의 반만 채웠는데(그럼 왜 큰 걸 산 게냐!;;) 저한테 온 설명서는 온통 일어라 도저히 읽을 수가 없더라고요ㅜ
            다음엔 좀 작은 거 사봐야겠어요ㅎ
    • 쳇, 사지도 못할 345마력짜리 아우디 Q5 리뷰 번역하고 있는데
    • 회사에서 회의 중이예요.
    • 저랑 모바일로 맥주 한잔 하십시다... 전 논문 읽는 중이긴 하지만 원래 맥주 한잔 해야 더 잘 읽히더라고욬ㅋ큐ㅠㅠ
        • 건배하는 소리...입니다^^;
          • 저도 맥주 가져왔어요. 짠! ㅋㅋ
    • 수학 강의 들으면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듀게질 중입니다
    • 나 혼자 산다 틀어놓고 방 구조 바꾸고 있어요

      하다보니 이걸 왜 시작했지라는 의문이 드네요 ㅜㅜ
    • 사람이 이렇게들 계셔서 다행이에요... 저는 조금 전까지 애니를 틀어놓고 있었어요. 굉장히 시끌벅적한 애니였는데 제가 예전에 우울이 덜할 때 보던 거였어요. 그때의 기분을 다시 살리고 싶었는데 그게 끝나니까 다시 조용해져서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 집에 저 혼자 있어요. 어머니가 있어도 답답하고 부자유스럽지만 어머니가 안 계셔도 왠지 무섭고 쓸쓸하네요. 제가 지금 외로워서 그런 거겠지요... 세상에 저 같은 사람이 많다면 친구 되어주기 서비스업 같은 거 창업하고 싶을 지경인데 그렇진 않겠죠.
    • 운동하고 카페 와서 야구 보고, 좀전에 공부 시작 했어요. 날이 밝을 때까지 공부하려고요.
      여기, 사람 있어요, 에아렌딜님! ^
      울지 마세요, 토닥토닥!
    • 지금까지 일하시는 분들은 어서 일이 끝나셔서 집에 돌아가시거나 쉬실 수 있길 바랄게요. 공부하시는 분들은 뭐라고 해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쉬어가면서 하셔요.

      봄의 속삭임 님 자꾸 유단포 약을 파셔서(...) 저도 사고 싶어졌네요. 돈 생기면 사볼게요. 고마워요.
      해삼너구리 님 저는 술을 안 해서... 마음만으로 건배해요.
      • 술을 못 하시면 따슨 차라도 한잔! 날이 추워졌으니 따뜻한 게 좋죠.
    • 일해요. 태풍도 온다고 하고 졸립고 그렇습니다. 반가워요 에아렌딜님.
    • franz 님 고마워요. 꾸벅
      loving_rabbit 님 이 시간에 토끼님이 계실 줄 몰랐어요. 아직도 일하시는군요. 태풍이 덮치기 전에 어서 퇴근하셔야 할 텐데. 일 힘내세요.
      • 이 글에 댓글달고 정신차려서 마무리했어요. 'ㅅ' 감사하고요, 안녕히주무세요.
    • 날씨도 너무 춥고요 금요일 밤인데 오늘 듀게 에이렌딜님 덕분에(..) 찡하고 뭔가 위안이 되고 그렇네요. 물어봐 주셔서 감사해요. 푹 주무세요
    • 빵먹고 있어요. 빵 먹기 전에는 오징어 다리를 씹고 있었고, 오징어 다리를 씹기 전에는 두유를 마시고 있었어요. 으악!
    •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신 분들, 이 글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모두모두 고마워요. 내일 나가야 하는데 어서 자야 하는데, 무서워서 잠이 안 오네요. 그래도 자야겠지요.
      얼른 약 먹고 누워야겠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추운 가을밤 따뜻히 보내시길 바라요.
    • 공부해야 되는데라고 되뇌이며 저녁 굶은 대신 에너지바 하나 먹고 있어요. 하루종일 청소빨래했더니 기진맥진하네요. 할일은 많은데...
    • 저도 놀멘놀멘하면서 책봄.
    • 시애틀이에요. 식당에서 아침먹어요. 어마어마한 양이 나왔는데 거의 다 먹어가는 중이라 스스로 놀라고 있어요.
      • 아침을 원래 안 먹는데, 먹을때마다 느끼는 건 '이 나라 사람들은 아침을 이렇게 많이 먹는단 말인가??'
    • 이곳에 댓글을 남긴 모든 듀나님들 딥 슬립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어제 아침 7시에 집 나서서 오늘 새벽 1시에 들어왔어요. 일 때문에 마장동에 처음 가봤는데 종일 소고기만 봤네요.
      죽을 거마냥 피곤한데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고깃덩어리들이 꿈에 나올 거 같아서 바로 못 자겠어요.
    • 열두 시 십 분 전인데 스도쿠 딱 한 판만 하고 자려고요. 진짜로 딱 한 판. :)
    •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빵두개 먹었는데도 추워서 비엔나랑 햇반 사다가 먹으려다가 청승 맞은거 같아서 제육정식 하나 사먹었네요,ㅠㅠ
      집에와서 커피 마시는중요,
    • 낼 있는 수지침시험 벼락치기했어효. 금방끝날줄 알았는데 울먹울먹. 고양이들 간식 던져주고 자려구요:-)
    • 퇴근하고 일단 쓰러져 잤더니 한 시쯤 깨버렸어요. 전 몇시에 다시 잠들 수 있을까요? 허기를 참지 못하고 좀전에 크리스피크림 도넛 두개를 흡입한 건 비밀입니다.
      홀로 깨어 있는 듯 한 이 새벽에, 지금 뭐하고 있냐고 물어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네요. 좋은 밤 되세요.
    • 글 쓰고...는 아니고 정확히는 퇴고해야 하는 원고 붙들고 괴로워하는 중입니다. 중간중간 딴짓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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