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해결 못한 [해결사]

설경구의 [해결사] 봤어요~


음...추석특집 오락액션영화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한 부분은 뭐 그렇다 치고....(별로 그런데 공들인 영화가 아니라서)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공들인 듯한(?) 액션들로 범벅이 되어 있습니다만


정작 이 감독, 정말 액션을 너무너무 못찍네요.


왜 쇼트를 클로즈업으로 찍고 짧게 짧게 끊으면 거기서 자동으로(!) 속도감과 박력이 생길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움직임의 아름다움이 없는 액션은 그냥 현기증만 유발할 뿐이죠...


일단, 뭐가 움직이고 있는지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픽!팍!퍽!푹!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 알아서들 쾌감을 찾으시오라는 자세네요.


그리고 제발 아무 의미없이 카메라 좀 움직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도 얉은 심도의 클로즈업 장면들에서)


카메라를 움직이면 감정도 움직일거라 생각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작품인데 정말 아쉽습니다.


이 작품으로 데뷔한 권혁재 감독님, 사람은 참 좋아 보이던데. 너무 아쉬워요. 단편의 재기가 장편으로 이어지기는 정말 힘든가 봅니다.











    • 요즘 설경구씨의 행보를 보면 참... 작품 보는 눈이 없어지는 건가 싶네요. 최근에 찍은 작품들 중에 좋은 작품이 뭐가 있었더라...
    • 여행자...가 좋은 작품이었지만 여기선 그냥 잠깐 나왔었죠.ㅠㅠ
    • 액션촬영에 대한 평가라니 전문가같이 보여요. 영화를 보면 저도 감을 잡을지 모르겠지만.
      해결사. 느낌은 안 좋더라구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