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에서 거의 다 내려간 러시 재관람,그래비티 2D로 재관람
러시는 개봉 전 예스24와 맥스무비에서 1+1 행사가 있었죠. 보통 예매처에서 선착순 1+1 행사같은거 하면 웬만하면
이벤트 올라온 그날 다 매진되는데 러시 같은 경우는 다음 날까지 1+1 표가 남아 있었어요. 별로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은
해외신작이었는데 개봉 후에도 입소문은 별로 못 난듯. 그래서 아쉽네요. 저는 둘 다 1+1으로 구매해서 봤습니다.
티켓 4장을 2장값에 구했으니 편하게 한번 더 재관람했는데 2주차에 상영관이 거의 다 내려갈것같길래 이번 주 수요일날
봤네요. 예상대로 목요일을 전후로 상영관이 거의 다 내려갔습니다.
아마 다음 주엔 개봉관에서 보기란 불가능에 가깝겠죠.
첫번째 봤을 때는 관객이 저 포함 5명 정도 됐는데 개봉 1주차의 마지막 날에 봤을 땐 저와 제 일행 딱 한명. 그래서 영화관에 달랑 두명
있었어요. 이 정도로 관객이 안 들었으니 개봉 2주차에 상영관을 거의 다 접은게 이해가 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차라리 다양성 영화로 개봉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일반 상업영화 용도로 개봉해서 개봉 1주차에 망하면 2주차엔
배급라인에 있어 얄짤 없으니까요.
재밌게 봤고 덤으로 주는 예매권이 남아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봤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망했지만 본국에서도 망한게 아까워요.
론 하워드의 숨은 수작으로 남을것같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도 토르 말고는 영 되는게 없네요.
그래비티는 3D로 한번 보고 너무 인상깊어서 다음 날 2D로 한번 더 봤습니다. 3D로 봤을 때 입체안경 초점이 잘 안 맞아서 답답했거든요.
영화관에 항의를 할 정도로 초점이 흐린건 또 아니라서 말은 안 했지만 보는데 좀 불편했어요. 영화도 재밌었고
상영방식이 다양했으니 2D로도 한번 더 본거죠. 2D로 보고 나니 욕심이 더 생겨서 아이맥스3D로 꼭 한번 보고 싶네요.
3번까지 극장에서 보진 않을것같지만요.
근데 전 3D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진짜 제대로 보려면 최소 3D로 봐야할것같습니다.
영화가 잘 만들어서 2D로 봐도 인상적이고 몰입할 순 있지만 쾌감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요.
구석구석 스며있는 3D효과가 체험이 되는 영화인데 이걸 2D로 보게 되면 거의 느낄 수가 없죠.
일요일까지 대략 80만명 정도 누적관객수를 기록할것같은데 아이맥스 예매율이 특히 선방했으니 2주차 개봉 때 3D상영 비중이 어느 정도로 유지될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