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뚜벅이 일정이었어요.
숙소는 대릉원 쪽에 잡았구요.
저는 좋으면 오래 머무르는 쪽인데
그래서인지 많이 짧게 느껴졌어요.
중간에 마라톤대회^^가 끼어 있었던 탓도 있겠지만요.
대릉원 첨성대 천마총 월성 안압지 박물관 불국사 양동마을 보문단지 무열왕릉 서원 이렇게 보고 가는데
연인이시라면 대릉원 천마총 월성 이 코스 자전거로 정말 강추 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곳은 불국사에요
유서 깊은 고대 유적의 은은한 위엄과 고즈넉함. 글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가을의 경주는 넉넉함과 여유 평화가 있는 곳이었네요
심지어 물도 잘 맞아서 피부도 좋아진 느낌 *>_<*
읍천 벽화마을과 주상절리를 못 보고 가는 게 아쉽네요.
그리고 여행은 역시 가서 부딪쳐야 안다고..길치에겐 스마트폰이 오히려 해롭습니다. 경주 가실 분들 역에 도착하면 지도부터 챙기시고 해설사 분들께 일정 꼼꼼히 물어보세요.
길 찾느라 헤메다 경주시내 구경하고 중앙시장에서 헤메고 ㅋㅋ 간 길 또 가고 그랬지만
재밌었습니다^^♥
저는 다 돌아보겠다 이꽉깨물고 간 건 아니었는데
사실 2박3일이면 왠만한 데는 다 가거든요
그러실 분들은 만약 숙소 다 똑같은 데가 좋다 하시면
보문단지 쪽에 숙소를 잡으시는 게 시간을 덜 낭비하시는 방법이에요.
일정 따라 숙소 바꾸는 것도 좋고요^^
숙소만 잘 정하고 급행노선 700번만 잘 이용하면 정말 영리하게 관광하실수 있어요 ㅎㅎ
전 11월에 또 가려고요. 불국사의 가을 봐야겠어요. 남산도 가고요.
경주야 기다려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