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에 바낭을 더했더니...] (앞으로 내가 죽기 전까지 일어날) 미래에 관한 상상


 

우리는 지금 20세기를 거쳐 21세기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백년과 천년의 세월을 뚫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신문, 잡지에서 나오던 사람들이 상상하던 것들 중에는 이미 이뤄진 것들도 있고 아직도 멀었다 싶은 일도 있지요.

유치하지만, 문득 그냥 야심한 밤에 그런 것들이 떠올랐어요. 예전에 봤던 미래상을 제시하던 삽화들, 그리고 지금 살아오고 있는 현재, 앞으로의 미래. 

 


 

에... 각설하고, 




음... 제가 죽기 전까지..



1. 저는 한반도의 통일이 왠지 이루어질 것 같아요. 

하지만 (당연하게도) 우리가 희망하는 대로 차근차근, 순차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예전 광복을 맞이할 때 함석헌 선생께서 "해방은 도둑처럼 뜻밖에 왔다." 라고 말씀하셨다던가요.

그때처럼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때에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리라고 봐요.

독일의 통일처럼 될 수도 있겠지만, 북의 정권이 갑자기 붕괴하는 것이 더 현실적 이려나요?



2. '하늘을 나는 자동차' 는 상용화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어릴 적 보던 어린이 잡지나 가까운 미래가 등장하는 SF영화에 단골로 나왔던 소재이긴 합니다만,

우선, 연료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고, 저공의 공중도로(?) 항로(?)가 정비되기가 어려울듯 합니다.



3. 그 대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전자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긴 합니다.

사실 20여 년 전만 해도 집에만 있던 전화기를 이렇게나 대중적, 보편적으로 개개인이 주머니에 가지고 다닐지 상상했었나요?

불과 15여 년 전만 해도 지하철에서 각자 TV나 영화를 볼지 누가 알았겠어요.

전화로 음악감상, 사진촬영, 그리고 인터넷을 합니다.

어릴 때는 컴퓨터가 집에 있는 부잣집 아이가 부러웠는데 이제는 데스크톱, 노트북을 거쳐 태블릿, 스마트폰이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아니, 생각해보면 사실상 우리 손안에 컴퓨터가 있는 거잖아요. 

황의 법칙이 계속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전자산업은 앞으로도 브레이크 없이 계속 갈 듯합니다.



4. 일본이 지금보다 좀 더 몰락할지도 모르겠어요.

지진 쓰나미 원전사고 등등의 재해, 경제, 우경화 등등.. 그쪽은 아무래도 지금 이것저것 총체적 위기인 것 같아요. 

아직도 복구 진행 중인 원전사고는 앞으로 20년 30년이 지나면, 그 문제점이 더 심각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봅니다.

어떤 때 보면은, 일본은 그들이 그리는 만화 속 세계가 현실에도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는 몇년전 거대한 쓰나미가 해변을 담담하게 덮칠 때, 문득 그 생각이 나데요.



5. 미국은 아직도 젊은 나라로 보여집니다. 그들의 팍스 아메리카나는 계속될 것 같아요.

운 좋게 기회가 닿아서, 몇 번 가서 겪어보니 알겠어요. 최강국이면서도 여전히 개발할 게 많은 나라입니다.

911테러, 리먼 사태 등 근래에도 이래저래 위기라고 불리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또한, 미국내부에서도 중국의 추월을 우려하는 전망을 내놓기도 합니다만,

정말 천지가 개벽할만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외계인 침공?) 미국의 패권이 다른 곳에 넘어가는 것은 현재로써는 요원한 듯합니다.

먼 훗날 미국이 망한다면, 그건 물리적인 전쟁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그 무엇이 되겠지요. 



6. 우주여행이 생각처럼 대중화 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여기서 우주여행이란 단순히 대기권 언저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것 말고, 최소 우주정거장이라든지 달까지 여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현재로써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요.

다만 거대부자들의 한정적인 이색체험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인류의 멸망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역사상 멸망에 관한 가설 및 예언들이 수없이 많았는데요.   

단순히, 달력상 밀레니엄 전환이 겹쳐있던 현시대 뿐만 아니라 문명이 생긴 이래로 인류멸망 예언은 꾸준하게 설왕설래되었지요.

개인 생애 속에서 보아온 1992년 휴거소동,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2000년 밀레니엄 소동, 영화 2012년으로도 제작되었던

2012년 종말론 등등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게 생각보다 별거 없더라고요.

앞으로 살면서 아무리 진지한 종말론을 접하는 계기가 와도 이제는 좀 심드렁할 듯합니다. 



8. 한국 연예인 중에 혼혈이 많이 생길 겁니다.

아, 이건 당연한 이야기인가?



9. 우주개발

인간은 과연 태양계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마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어렵겠죠?


 

10. 암은 정복되지 않을 것 같아요.

아직 멀었어요.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미래에는 좀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음, '앞으로 경제적으로 풍족해지실 거다.' 라는 건 보장 못 하겠어요.

물론 어려운 순간도 많겠지요. 힘든 시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극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저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 자 받아 적으세요. 2, 5, ...
        아..아닙니다. -_-
    • 취해서 제대로 글을 못 일겄는데 함석헌선생님 전집 사고 싶었는데 구할 수가 없어요. 혹시 파실 분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뻘댓글 미안해요
      • 게시판이 제 것이 아닌데, 뻘댓글이라니요. :)
    • 저도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에 대해 한 일주일에 한 번은 자기 전에 생각하는데요! (주로 '아 내일 아침에 XX까지 전철 두 번 갈아타고 가야한다니 귀찮다 그냥 하늘을 날아서 가면 제일 편할 텐데...' 류의 의식의 흐름)
      역시 위험해서 안 나올 거 같아요. 지상에서야 자동차가 가다가 기름 떨어지면 비상등 키고 갓길 주차하면 되지만 공중에서는 떨어질 걸 생각하니 무섭잖아요 ㅠㅠ 에어백처럼 낙하산 내장형일지는 몰라도 역시 추락에의 공포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 역시 직장 (또는 학교)이 먼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나 봅니다. ㅎㅎ
        맞아요. 도로망의 2차원의 개념이 3차원이 되는 건데, 보통사람들이 쉽게 감당하기에는 컨트롤과 추락공포 역시 무시못하겠네요.
    • 제가 자동차를 할부 없이 사고 기름값과 보험료 및 기타 유지비를 대는게 빠듯하지 않아질겁니다 제발 그래야해요...뻐X 지옥철
      • 여기서 X는... X=스(?!) X-)
    • 1. 제 일생에서 제발 통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이기적 바람입니다. 멀리 보면 물론 이익이지만, 단기적으로 본다면 경제적, 사회적으로 재앙이 될 겁니다.
      3. 전 다른 건 됐고,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여진 것과 같은 교통수단이 좀 정착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중교통과 자가용의 결합이랄까.
      5. 중국은 제 일생에서만큼은 미국을 추월하지 못한다는 건 전 100% 확신합니다. 정치적인 것부터 해서, 가장 중요한 건 문화적인 힘이에요. 저 나라는 소프트웨어가 너무 약해요. (문화혁명 고맙습니다, 마오 주석님)
    • 자동운전은 근미래에 가능할거라는 말이 있던데요. 잘 아시는분이 알려주세요.
    • 전 그냥 마지막이 좋네요..
    • 듀크뉴켐포에버는 2011년에 이미 나왔고..
      다른건 모르겠지만
      죽기 전까지는 수인선이 완전 개통되고, 명탐정 코난이 애니메이션/코믹스 모두 완결될거라는 것 만큼은 확신해요.
    • 저는 사랑을 할거예요.(자기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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