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는 4집 프로모션 활동을 희한하게 하네요

비욘세가 정규 4집을 낸게 재작년 6월이었습니다. 근데 비욘세가 정규 4집을 내던 무렵엔 이미 비욘세는 임신중이었죠.

앨범 작업 중에 임신을 했는데 그냥 임신한 상태에서 앨범 냈고 그래서 전에 냈던 정규 앨범 활동들과 달리

월드투어는 접었습니다. 그리고 비욘세는 전작들에 비해 부진했던 4집 활동을 '일단은' 짧게 마치고 그해 하반기부터는

출산 준비를 했죠. 활동도 접었습니다. 제이 지와의 사이에서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낳은것이 2012년 1월이었습니다.

4집을 내고 대략 7개월만에 낳은 아이였죠. 이 아이의 탄생에 기쁜 나머지 제이 지는 딸 아이의 목소리를 피쳐링한 곡을

발표해서 빌보드 싱글챠트100에 올려놓았죠. 역대 최연소 빌보드 싱글챠트 진입의 기록을 썼다고.

 

비욘세 4집이 미국내 플래티넘은 달성했기에 매년 감소하는 피지컬 CD판매율 면에선 나쁘지 않았지만

매 앨범마다 거의 대부분의 수록곡을 뮤직비디오 찍고 싱글로 발표하는 비욘세의 정규 앨범들에선 가장 싱글 챠트 순위가

저조한게 4집이었습니다. 1위곡은 나오지도 못했고 이전엔 예사로웠던 탑텐 진입곡조차 없었죠.

그리고 출산을 한게 정규 앨범 발표한지 7개월만이었습니다. 이 정도 되면 그냥 4집 활동을 접는게 자연스러웠습니다.

다른 여가수들도 앨범 활동 중 출산하게 되면 앨범 활동을 마무리 지었죠.

비욘세는 임신 중 4집을 발표했고 투어를 돈다는게 불가능하다는걸 알고 4집 콘서트 활동은 단기 공연 위주로 몇개 했고

이를 모두 실황물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비욘세가 정규 4집 발표 후 7개월 뒤에 출산했으니 당연히 4집 활동은 접을거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비욘세는 좋게 말해 상대적 부진, 나쁘게 말하면 좀 망했다고 볼 수 있는 4집 앨범 활동을

출산하고 산후 조리하며 충분히 여유를 가진 뒤 2013년에 다시 재개시켰습니다.

정말 뒷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활동인데 다들 설마했던 일을 진짜로 벌린거죠.

그래서 비욘세는 지난 달부터 남미를 중심으로 해서 월드투어를 돌고 있습니다. 이 월드투어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곧 아시아와 유럽 일정도 공개되겠죠.

 

이미 앨범과 싱글은 챠트에서 사라진지 오래고 4집 활동 때 내놓은 단기 콘서트 실황 두개와 4집 중심으로 만든 뮤직비디오 컬렉션까지

별도로 출시한 마당에 앨범 발표한 시점에서 2년이 훨씬 지난 현재 투어를 도는건 정말 괴상하다고 밖에요.

비욘세는 무조건 정규 앨범에 따른 월드투어를 돌고 싶었나 봅니다.

다른 가수들 같으면 베스트 음반을 내놓으면서 공백을 채우거나 아예 2년 이상이 지나버렸으니 새 앨범을 발표할텐데 말이죠.

현재 4집이 나온지 2년하고 4개월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새 앨범을 발표해도 될 시점입니다. 그리고 4집은 그닥 성공적이지도 못했고 말이에요.

여하튼 비욘세는 현재 뒷북도 한참 뒷북인 4집과 연관된 월드투어를 열고 있어서 사람들이 좀 식상해 하고 있습니다.

투어 퍼포먼스도 앨범 활동 시점에서 해야지 흥미를 끌 수 있는건데 이미 여기저기에서 선보였던 퍼포먼스를 1년 이상 지난 뒤에

투어용으로 짜깁기를 시켰으니 식상할 뿐이에요.

 

올해 5집이 나와도 좋았고 내년 정도에 나온다면 4집과이 적당한 격차인데 이렇게 4집 활동을 뒤늦게 해버리면 5집은 언제 낸다는건지,

희한하기 짝이 없는 활동이군요.

 

지금 찾아보니 이스트우드의 스타탄생 리메이크에선 출연 일정 조율 문제로 결국 하차했다네요.  

    • 나쁘게 말하면 희한하고 식상한 거지만, 좋게 보면 팬들과의 약속이랄까, 모든 앨범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랄까, 그렇게 볼 수도 있지 않나요?
    • 희안하긴 하네요 ㅋㅋㅋ



      4집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 때문인 것 같은데, 감자쥬스님 말대로 너무 뒷북인것 같고..
    • 투어 프로모터나 레이블 등 계약에 따른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 투어 프로모터나 레이블 등 계약에 따른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2
    • 노래 선정도 좀 이상했고 홍보활동도 임신 때문에 전폭적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원래 5집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가 엎고서 다시 작업한다고 들었어요. 펩시 광고였나 어디에 나왔던 노래가 수록곡 중 하나였다네요.
    • 오랜팬의입장에서 옹호하자면~

      비욘세가 데챠시절 어릴때부터 라이브프로모션 위주로 커오다보니 본인의음악은 듣는것뿐만이 아닌 보여주는 것까지해서 완성한다고 생각한답니다 2집부터 뮤직비디오를 주구장창 찍는다거나 시상식 라이브무대에서 힘을 빡 주는것도 그런 이유가 있구요

      대신 음반을 2주만에 만든다거나 해서 욕먹기도 했지만요~

      비욘세 30살되기전 소망이 아카데미, 토니, 그래미(덤으로 에미)상 타는거었을 정도니..

      아마 4집의 늦은 투어가 계약문제일 수도 있지만 올초 슈퍼볼 무대라던가 펩시 광고를 봤을때 5집을 내도 전혀 상관없을 기간이니만큼

      오히려 데챠 일시합체 등의 슈퍼볼이슈 몰이를 통한 4집 투어로 고정팬층 다지기+투어 수익 으로 5집까지 연달아 성공으로 가려는 듯하네요~

      4집 앨범이 상업적으론 낮은데 비욘세 본인이나 팬들은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투어도 어째어째 세계적인 페스티벌2개에 헤드라이너로 티비중계만 해도 2건이니..

      나쁠것없는 활동이죠~

      소속사도 옮겼겠다
    • 근데 팬인저도 4집 투어는 비쥬얼적으로 공을덜들인 듯해서.. 날짜도 북미에서 12월에끝나는걸보니

      내한의기대는 접었고~

      벌써 새싱글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뉴스가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4집은 run the world bma, i was here un, 슈퍼볼 등의 역대급 공연이많아서인지 투어는 저도 기대보단 지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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