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만화를 찾고 있어요 ㅠㅠ

뜬금없이 생각나는 만화가 있는데 내용도 가물가물 작가는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자꾸만 머릿속을 맴돌아서 영험하신 듀게님들께 여쭤보려고요.


언제적 만화인지는 생각이 안나는데  대략 10여년 안팍일것 같고요

순정만화 계열이고요

확실히 우리나라 작가분 꺼였습니다.

잡지에 연재되었던 것같은데 - 단편인지, 길어봐야 2-3편 이었을거 같은데 이부분은 불확실합니다.

장르는, 음 판타지라고 해야할 것같아요..


대략 기억나는 줄거리가, 

거기는 사람이 알 같은데서 태어나는데요 - 요부분이 좀 불확실합니다. 나무에서 태어나나. 

특이한건 아마 태어나서 얼마동안은 성(性)의 분화가 없었던것 같아요.

그후에 성인이 되는 어떤 시기.. 짝짓기가 가능한 시기? 가 되면 여성남성으로 되서 서로 반려 같은 게 정해지는 것 같은데 (역시나 불확실)

주인공이 좀 좋은 집안에 오만한 느낌으로 자라면서 커플이 당연시 되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당연히 여자가 될거라 oo (이 사람은 이미 성인이었나..역시나 불확실..) 과 커플이 될 것으로 본인과 주위 사람 모두 믿고 있었는데

운명의 그날; 여성이 되질 않았어요.


그뒤는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

뭔가 머릿속에서는 꼬불꼬불한 파마머리를 한 것 같은 주인공의 당황+절망한 얼굴이 떠오르는 것 같은데

사실 여기까지 쓰면서도 줄거리가 저게 맞나 싶어요.

그런데 일정 나이가 되면 성별이 결정된다는 주요 포인트만으로 혹시나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

민망함에도 꾸역꾸역 글을 남깁니다.


도와주세요. ㅜㅜ


    • 엇 서문다미 작가 작품중에 알이 나오는게 있었던거 같아요....;;
      • 아 이름만 많이 들어본 작가네요.. 검색해보니까 아닌것 같아요. ㅠㅠ 그림체가 좀 못생기게 느껴질정도로 굵은 느낌이었거든요. 이분은 좀 선이 예리한 느낌이네요. 아 이러다 제 기억의 만화가 알에서 태어난게 아니면 어쩌죠 ㅎㅎㅎ 이제 막 멘붕 오는 중입니다.
        • "새빨간 거짓말(아마 제목이 영어로 bird red lies였던 걸로 기억)"이라는 단편집에 실렸던 작품중에 하나 였는데... 그건 알에서 나오는 건 아니에요.
          • 새빨간거짓말은 서문다미가 아니라 이시영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시영 작가 작품중 지구에서영업중 에 알은 아니지만 알처럼 생긴 캡슐(... 에서 자라서 남녀 성이 분화되고 오만한 인물들이 나오긴 하는데 그건 한 10권짜리에 주인공도 아니.....
            서문다미 작가 단편집 중에 껍질의각인 이라는 작품이 있긴 한데 그 내용은 청소년자살(... 이라 껍질이나 알하고 관계있는 건 아니에요.
    • 연령에 따른 성별 결정이 모티브라면 하기오 모토의 '11인이 있다'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이 양반은 국내작가도 아니고, 주인공이 알에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1975년도 만화지요(이 만화는 안 될거야, 아마).
      • 설마 작가 국적도 틀리게 기억한건가 싶어서 허걱하고 찾아봤는데.. 다행이? 아니네요 ㅠㅠ 그나저나 이거 뭔가 멋진 만화 같네요. ^^;
      • 글쓴 분과 댓글 덕분에 제가 근 10년간 찾던 만화의 제목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제가 찾는 책이 확실히 아닌데도, 주위에 있다는 사람이 있어서 빌려 읽기로 했어요.
        덕분에 좋은 책 알아갑니다. 고마워요 ^^
    • 앗! 저 그거 봤어요. 그런데 제목 기억나지 않아요 ㅜㅜ 곱상한 그림체였는데.. 같이 괴로워해요..
      • 으윽!!!! 같이 괴로워해주실건가요?? 언제라도 제목을 알게되면 댓글 남길게요. ㅎㅎ
    • 심혜진씨 단편집 거짓말의 만화가 아닐까 싶네요. 인어가 열몇살때 성별을 정하게 되어 있어요. 순정만화고 한 십오년전에 나왔고 잡지에2부작인가3부작으로 연재됐고 그림체 섬세하고 주인공 성격이나 비슷한것 같아요.
      • 아,근데 답글에 선이 굵다고 쓰셨네요. 심혜진은 선이 너무 얇아서 까이던 작가라 그럼아닐것 같네요. 내용이 비슷해서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 저보다 허걱님의 기억력이 더 신빙성이 느껴지네요. 일단 저는 거짓말 이라는 단편집을 구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 열심히 검색 돌리고 있는데, 일단 제가 찾는 만화는 안나오고, 다른 유명한? 것만 나오네요. 으음.. 이 책을 구해봐야 이 미스테리가 풀리려나요. 힌트 감사합니다. ㅠㅠ
      • 궁금해서 지금 찾아보고 있는데 이 블로그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qotmf&logNo=20051309467 심혜진 단편집에 인어에 대한 내용이 설명하신 내용과 비슷하긴 하네요. 한번 확인 해보세요.
    • 만화는 아닌데, 이수영님의 암흑제국의 페리어드가 생각나네요.

      주인공은 반인반용에, 성별은 성인이 될때 결정하고...



      좌충우돌 여행기!
      • 하하. 순간 SF작가 이영수와 헷갈려서 어 이런 책도 냈나 하고 검색했어요. 드래곤라자.. 읽지도 않았는데 그리운 이름이네요. ^^ (하지만 검색으로 읽은 감상문에서 주인공의 좌충우돌을 짜증스럽게 느낄 수 있는 여지를 발견해서 읽지는 못할거 같아요;; )
      • 아 다시보니 제가 헛소리를 썼네요. 이영도와 이영수와 이수영이 짬뽕이 되서 헛소리를... 친구가 얘기해줘서 서둘러 덧붙입니다. 죄송해요 ^^;
    • 유시진의 마니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한데 마니에도 그런 설정이 있었던 것 같아요.
      • 마니의 왕족들이 알에서 나오는가는 가물가물하긴 한데 남녀가 분화되거나 성별을 정할 수 있거나 하는 설정은 없어요. 다만 일정 기간이 되면 여의주(... 를 우적우적 해서 마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 아아! 누군가 마니의 내용에 대해 저처럼 가물거리며 묻는다면 제가 자세히 대답해줄 수 있는데...
        뜬금없는 자랑이지만 전 애장판까지 있어요!!
        마니는 설정을 다 빼더라도, 꽤 이상적인 러브스토리로 기억에 박혀있네요.
    • 예전에 칼라라는 순정지에 연재했던 노경해씨 만화 중에 그런 내용의 만화가 있었던 거 같은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확실치 않네요; 인터넷에 검색도 안되는 거 같고요
      • 왠지 익숙한 이름이다.. 검색해봤지만, 그림체가 확실히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아닌거라고 결론을 내리니 좀 마음이 편하네요;
        안그랬으면 더 큰 궁금증으로 빠져서 허우적거릴뻔 했습니다. ㅠㅠ
    • 저도 이거 본거 같은데 ..... 전 이빈님의 단편으로 본거 같아요. 제목도 기억 안나고 내용도 기억 안나지만 저 설정만은 기억 나네요.
      작가가 성채가되서 성별을 결정짓는 무슨 열대어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는 글을 읽은 기억도 나고요.
      그런데 사실 너무 오래전에 잡지에서 본거라 작가가 확실치 안지만 어쨋든 제 기억 속에는 이빈님으로 남아있네요.ㅡ.ㅡ
      • 궁금해서 또 들어왔....

        그러고보니 이빈씨 단편 기억나네요. 알에서 태어나는건 아닌것같은데 태평양의 부족?중에 뭔가 미래지도자삘의 남자랑 뭐든 느린 좀 덜떨어진 주인공이랑 나오고 성인식땐가 성이 갈리는데 여튼 분화의날에 잘 되지않았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 뒤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아 치매.
        • !!! 미래지도자삘! 네 이겁니다. 미래지도자삘 ㅠㅠ
          윽 허걱님 얘기 읽고 나니, 막 제 머릿속의 그림이 이빈님 그림으로 살짝 치환중.. (이정도로 엉망진창인 기억이라서요)

          한 때 이빈 매니아였던 녀석이 오늘 집에 가자마자 확인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얘가 처음 듣자마자 이빈님 꺼 아니냐고 했지만 제가 딱잘라서 아니라고 했거든요 ㅎㅎ
          대충 들은 줄거리로는 제가 아예 남녀성별을 다 잘못기억하고 있었다는건데.. 아 쓰다보니 더 헷갈리네요.
          일단 이빈님 책을 기다려보고, 안되면 심혜진- 단편집을 사보려고 하고 있어요.
    • 아무리 봐도 이시영씨 만화같은데요. 위에서 언급된 지구에서 영업중이요. 과거 이야기 번외편 격인 이야기를 보고 단편이라고 생각하신 거 아닐까요.
      • 설마 이건 아니겠지.. 하는 느긋한 마음으로 찾아봤는데, 으음 결론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책 무진장 재미있어 보이네요.
        열 권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어찌 어찌 헤쳐봐야겠습니다.
        재미있는 책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냥 단순히 설정이 달의 아이랑 비슷하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댓글들 보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만화들이 꽤 보이네요- 11인이 있다, 거짓말, 노경해 단편집 등.(근데 다 읽지는 못했음..) 이 글을 계기로 저도 밀린 만화들 좀 읽어봐야겠네요^^
    • 혹시 일본 만화일 가능성은 없으신가요? 붉은달이란 만화가 있는데 이건 14권 완결이라 아닌것 같고 매그놀리아 http://blog.naver.com/yun9577?Redirect=Log&logNo=20174440669 라는 만화가 내용이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이빈만화로는 Merry Tuesday란 젠더물이 있던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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