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삐딱한 시선을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유난히 그런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게 현실이야'

 

'세상은 그런거야.'

 

이런 말들을 주로 많이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보는 현실과 세상은 주로 냉정한 것들이죠.

근데 그건 단지 본인들이 그런 세상을 살아왔고, 그런 세상을 무의식적으로 추구하는 것일 뿐입니다.

 

'세상은 냉정한 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사실 냉정한 거죠.

 

'기브 앤 테이크'

애정을 주면 애정을 바라는게 기브앤테이크지 돈을 주고 애정을 바라는 건 기브앤테이크가 아닙니다.

하물며 돈을 주고 섹스를 바라는 건 기브앤테이크도 아니고 현실도 아니고 추악한 관계죠.

 

 

    • 애정이 섹스라고 보는 거죠.
    • 저도 뭐 듀게의 재미없음에 일조하는 사람이겠지만..가끔 듀게를 그만 와야지 생각하게 되네요. 시시해요.
    • 저 보라고 쓴 글 같은데, 제 시선이 냉정한지 어떤지는 대충 인정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섹스를 돈 주고 사는 거랑 아랫글이랑 어떻게 연관되는지 모르겠군요.
      • "매춘을 대하듯 연애를 대하는 생각이네요. 투자 했으니 섹스를 해야하고, 섹스를 했으니 대가를 내 놓아라.. 이건 이미 연애가 아닌데요."

        "현실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관계는 공평한 계약관계죠. 심지어 부모자식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했으니 섹스를 하고, 섹스를 했으니 대가를 내놓으라는게 현실이고 공평한 계약관계라고 말하지 않았나요?
    • 애정에 댓가가 필수인 것을 바르지 않은 관계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존하는 관계인데 그게 현실이라는 사람에게 당신은 틀렸다고 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실이란 단어의 용법이 양자간에 다른 거 같기도하고요.
      •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현실이 존재하죠. 그리고 그 존재하는 것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찬성할 때 사람을은 '그게 현실이야' 라고 말한다는 겁니다.
        • 존재하고, 존재를 인식해서 현실이라는 것과 그것에 찬성에서 현실이라는 것은 다르지 않나요?
          • 본문 글을 다시 댓글로 달기를 원하는 건가요?
            • 아니요. 본문내용에서 더 나갈 게 없으면 됐습니다.
    •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자조하며 혹은 위로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나요? 우선 자기가 보고 생각한게 일반화되는건 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이라고 봅니다. 거기에서 시야를 넓히고 객관적 시점을 더할수있다면 현명한 사람이 되는거겠죠. 냉정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기부앤 테이크는 또 별개의 글이고요.
    • 현실을 인식하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죠. 누구나 각자의 방법으로 현실을 인식하니까요. 하지만 인식한 현실이 잘못되었는데도 동조하는 건 문제라고 생각해요.
    • 현실관이 다른 남을 보고 삐딱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건 건전한 인식일까요
    • 현실을 현실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비난 받아야 하나요? 또한, 현실을 현실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되나요? 자신의 이상과 현실이 맞지 않고, 그 괴리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괜히 투정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이상에 맞게 여기저기 닫고 비슷한 사람들이랑 살아가면 되는 것이죠.
      • 잘못된 현실은 그걸 잘못된 현실이라고 말해야지 '이게 현실이야'라는 식으로 현실에 순응하면서 말한다면 비판받을 수 있죠. 그런 것도 비판을 안하면 뭘 비판해야 하나요? '넌 늙고 못생겼으니까 앞으로의 인생이 힘들거야. 그게 현실이야.'라고 말하는 사람한테도 아 그렇구나 그게 현실이구나 할건가요?
        • 아,,아니;; '잘못된' 현실이라는 판단은 또 다른 문제지요. 그리고 늙고 못생겼으니깐 앞으로의 인생이 힘들거야, 라고 말하는 것은 단순한 악의지, 그게 현실을 말한 것인가요? 현실은 매우 섬세해질 수 있죠. 늙고 못생겼어도 다른 재능이 있거나 인격이 매우 출중하거나 하면 힘들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죠. 그것 또한 현실이죠. 제 말은 그런 사람한테 넌 늙고 못생겼어도 괜찮아! 이쁘고 젊은 것들이랑 똑.같.이 살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거죠. 똑같이 살아 마땅한 것은 다른 문제예요. 그것은 지향점이죠. 오히려 저같으면 제 현 시점에서의 단점들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그것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현실판단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현실이야'라고 말하는 맥락을 고려하면, 남의 현실인식은 비현실적인데 내가 진짜 현상을 드러내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읽히지요. 그런데 정작 이게 현실이라고 본인의 인식이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치고 현실 인식이 치열한 사람 본 적 없습니다. 몇 개 되지도 않는 예시를 들어 본인의 선호를 관철시키거나 믿음을 강화하거나 자신의 위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우기는 것에 지나지 않고, 그런 사람일수록 현실에서의 반증 사례를 들어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하죠. 그렇기 때문에 소위 '현실이야'를 말하는 사람들이 우스워 보이는 경우가 잦은 듯합니다.
      • 댓글과 본문 모두 동감합니다.
      • 저 역시 본문과 함께 이 덧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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