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보안문제는 확실히 심각한것 같아요.
요즘 갑자기 드세를 보이는게 페이크 문자들이에요.
전혀 엉뚱한 내용으로 핸드폰상에서 클릭을 유도하고 클릭하면 자동으로 해킹앱들을 깔아버리는 수법 말입니다.
이렇게 해킹되어 버리면, 단순히 핸드폰을 망가뜨리는게 아니라 소액결제등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한다니 참...
사실 이런 수법이 잘 안알려졌던 시절,그러니까 초기에 제가 한번 당했었어요.
롯데리아 한우버거세트 교환권이라고 왔는데..원래 그런식의 이벤트 문제나 스팸문자가 많아서 뭔가 싶어서 눌렀더니만!!
롯데리아 마크가 새겨진 앱이 자동으로 깔리고, 그 앱은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거에요.
그런데 그 뒤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으니.. 핸드폰 소액결제를 하면 인증번호를 받아야하는데..그 인증번호 문자들이 전혀 도착하지 않더라고요.
모든 종류의 인증번호 문자들이!!
그러더니..며칠 뒤 소액결제 한도가 초과해서 결제가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그런일이 있고 며칠뒤에 인터넷 뉴스에서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아..이런 수법이구나..알게되었지요.
당시엔 잘 안알려져 있었던지, 통신사에 전화를 해서 이런문제가 있다고 얘기를 해도...뉴스에서 이런 범죄가 있던데 이것과 관련된것 같다고..얘기를해도
뭔소리염? 하는 반응이더라고요.
결국 그 사악한 앱은 스마트폰용 백신을 통해 잡았어요.
안드로이드에서 이게 가능한 이유가..
'알수없는 소스'를 '허용함.'으로 두는게 제일 큰 이유인데, 많이 지적되다시피 환경적으로 우리는 이 설정을 이렇게 두지 않으면 제대로 핸드폰으로
결제조차 할 수 없고, 수많은 앱들이 이 설정을 강제적으로 '허용;하도록 종용하고 있죠. 그것도 신뢰할만한 금융권 앱등이 말이에요.
요즘 진짜 이런 종류의 문자가 많이 와요.어디서 제 번호가 털린건지.
흥미로운건 굉장히 다양하게 낚시질을 하는 시도들인데.
'롯데리아/베스킨라빈스' 무료교환권 형태에서 부터.
'결혼식,돌잔치 초대권'
'서건 번호 관련 출석요구서 발부/내용확인'
'형사처벌 관련 출두 명령 확인'
심지어 국정원 사건이 한창 이슈일때는
'내란음모죄 고발조치' 운운하는 가짜 국정원 메세지까지..
이정도면 이게 유머인지 진짜 사기를 칠 생각이 있는건지 의심될 정도인데..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다보면 진짜 하나쯤 걸리겠다 싶더라고요..
메세지가 오는 전화번호도 정말 그럴듯하게 꾸며서 와요.. 대구 경찰서면 대구 지역번호로..어떤건 대표전화번호로..
아무튼 어떤놈들이 자꾸 이런 수법들로 낚시질을 하는건지..역추적해서 총으로 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