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앞좌석 발로 차는 사람들의 심리는 대체 뭘까요?

영화관 가면 늘 불안한게 뒷자리 사람이 행여나 의자를 발로 차면 어쩌나 싶은겁니다.

이게 신경을 여간 긁는게 아니라서 이상한 뒷자리 관객이 걸려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처음 의자가 발로 차인다 해서 곧바로 말할 수는 없으니 말을 해도 몇 번 참다가 하게 되는건데

그게 엄청난 스트레스.

근데 열에 아홉은 앞자리 발로 차는 사람이 여자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경우는 애니메이션 보러 갈 때나

중학생 이상 관람가 정도의 블록버스터나 판타지물을 보러 갈 때 정도를 제외하곤 앞자리 발로 차는 무매너인 경우는 별로 못봤어요.

그동안 제가 겪은 대부분의 비상식 관객은 여자들이었습니다. 다리를 좌우 번갈아가면서 꼬아 보다가 의자에 치이는거죠.

영화관 좌석이야 좌석 간격 여유가 비좁을 정도는 아니다 보니 체격이 아담한 정도라면 다리 정도는 편하게 꼬고 볼 수 있을거라 예상이 잡힐 수 있겠지만

막상 꼬다보면 앞자리는 차게 될겁니다. 체격이 정말 작지 않다면요. 남자들은 체격이 있다보니 다리 꼬면서 보기가, 물론 꼬려면 꼴 수는 있지만 힘들기 때문에

앞뒤옆으로 관객이 꽉 차있는 경우르면 그냥 적당히 눈치 봐가며 다리만 벌리고 보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은것같습니다. 

어제도 영화 보는데 이런 관객 때문에 두번이나 말을 했는데 정말 최악은 두번이나 말을 했는데도 고쳐지지 않았다는거에요.

  

 

    • 이삼년전인가 피판때였는데요. 어떤 여자가 제 좌석을 발로 차다 못해 아예 제 좌석 머리 부분에 발을 올려놓고 보더라구요. 뒤돌아서 째려봐도 배째라는 표정으로 뚱하니 저를 마주쳐다보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 ...=_=...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중이라 한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아예 그게 비매너라는 점을 인지를 못하는것 같아요. 자기가 남한테 피해를 주는 중이라는걸 모르는거죠. 이후로 중요한 영화는 그냥 맨 뒷줄에서 봅니다... =_=
      • 욕나오는 여자네요.
      • 그여자 발모가지를 잡고 분질러버리고 싶네요.
      • 이건 아마 '닿은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야?' 하는 심리겠죠. 세상에 이기적인 사람들 참 많아요.
    • 일단 몇몇 영화관 중에 중간에 텅 빈 공간 있어서 중간에서도 맨 뒷자리 효과 날 수 있는 자리 있던데 그런 쪽 추천드려요(..)

      그리고.. 그냥 좀 많이 모자라고 뻔뻔한 것 같아요. 전에 영화관에서 어떤 애가 자꾸 떠들길래 조용히하라고 뭐라고 했는데 애 엄마가 블로그로 찾아와서는 어디에 앉아있던 여자분 아니냐고 해서 식겁한 기억이랑(떠든건 생각 안하고 그때 따졌던 그여자 아니냐 이런식;;) 주작인가 싶었는데 상영시간대를 정확히 말해서 더 식겁;;; 애 떠든건 생각 안하고.. 뭐라고 한 걸로만 따지는게 무섭더라구요.

      그거랑.. 대부분 제 자리는 아니었지만 어떤 아저씨가 앞좌석에 다리 올리고 보는거 보고 와 대다나다(..)한 거랑

      최악은 저번에 친구랑 도둑들 보는데 친구가 표정이 자꾸 불편해서 보니까 뒤에서 거구의 남자가 자꾸 떠들면서 발로 차더라구요. 친구가 뜯어말려서(괜히 여자가 달려들었다가 맞는다고;;) 일단 제가 피해자는 아니라서 당시엔 참고 눈치 챈 이후로 계속 눈치 주긴 했는데 시도때도없이 떠들고 쳐묵쳐묵하고 정말로 보기 싫던;; 무슨 장면 바뀔 때 마다 진동이 퉁퉁... 말하는 투가 좀 이상한게;; 어디 좀 모자라거나 이상한 사람같더라구요. 근데 그때 정말 화나서 친구한테 앞으로 그런 일 일어나면 전 그냥 경고 주는 대화내용 다 녹음해서 그냥 관람방해한거 보상하라고 증거 들이밀려구요. 피곤해도 그렇게까지 안하면 사람들이 절대 고칠 생각이 없어보이던;

      여담이지만 명탐정 코난 극장판(..) 보러갔을 때도 엄마+어린이가 많을때는 진짜 난장판인데 차라리 어린이만 많으면
      어린이들이 알아서 자정작용 하더군요.. 조금만 떠들면 "아 조용히 하라고!!!" 소리지르는 거 몇 번만 참으면 끝까지 편안하게 볼 수 있더라구요....&-_-)&
      • 제친구도 비슷한 경험을 햇죠 옆에 앉은 꼬마애가 너무 떠들어서 사실은 칭얼칭얼 나가자고 그래서 친구가 2번인가 3번정도 조용히 하라고 말했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영화가 끝난후 아이의 엄마가 그런말은 자기한테 하라고 자기 애한테 뭐라고 하지말라고 버럭 화를 내더라구요 아니 아이 바로 옆에 앉아서 아이가 칭얼걸리댄 한마디도 주의를 주지 않더니 남에게 핀잔듣는건 싫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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