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맞춤법 논쟁(?)들을 보며 가장 궁금했던 건 이거였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에 따르면
경기 결과를 그냥 말할때에는 "기아가 삼성을 2:1로 이겼습니다"고 표현하고요,
주관적으로 이야기할때는 본인팀을 앞에 두고요. 지더라도 3:7로 졌다고 표현합니다.
국가대항전일 경우 본인 국가를 앞에 두고 "1:2로 졌다"고 표현하고요.
저는 이렇게 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근거를 찾기가 힘들어서ㅠㅠ 제가 제대로 알고있는지도 확신이 안서고요.
다만 저번에 크로아티아인가? 어딘가랑 했을 때 자꾸 2:0으로 지고 있다고 해서 헷갈렸던 기억이...
정확히 알고 계신 분 있나요??
다른 스포츠는 모르겠는데 테니스 같은 경우는 서브 하는 쪽 스코어를 먼저 말하기 때문에 본문과 비슷하네요. 특히 공식 경기가 아니거나 할 때는 꼭 서브 하는 쪽이 스코어를 말하게 돼 있는데, 15:30이라고 하면 서브 하는 쪽이 지고 있다는 뜻이고요. 다른 스포츠는 딱히 그런 규칙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각 스포츠의 룰이나 본인의 습관에 따라서겠지요. 별도의 근거 표기법이 있을 것 같진 않은데요. 예로, 야구는 스코어 표기 시에 홈팀이 뒤로 갑니다. 자기 팀을 무조건 앞에 두는 사람도 있지만, 홈경기와 원정 경기 구분을 위해 "(광주에서) 기아가 삼성을 1:2로 이겼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축구는 홈팀이 앞으로 옵니다. 저는 저희 팀이 원정가서 이기면 "0:1로 이겼다."고 표현합니다. 배구나 농구도 홈팀이 앞이고, 비슷하게 표현합니다. 크로아티아전을 이야기하신 분은, 그냥 습관적으로 앞선 팀의 스코어를 앞으로 넣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