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구본*, 권오* 이름 쓰는 사람은 왜 그렇게 많지요?

다른 성씨는 떠오르는 경우가 없는데, 구씨 성 본자 돌림, 권씨 성 오자 돌림 이름 쓰는 사람들은 참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이름이 권오*인 동창이 하나 있고...


어릴 때는 그런 거 잘 모르다가, 나중에 연예인이나 사회 명사 이름 보면서 어 친구 오*랑 이름이 비슷하네 하고 생각하다 보니, 그럼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라고요.


혹시 어느 계파에서 항렬을 통일이라도 한 건가요? 아님 그냥 저의 단순한 느낌적인 착각?



    • 권씨는 모르겠고 구具씨는 능성, 창원 본관이 대부분입니다.
      능성 구씨 중 현재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28대손의 항렬자가 본本 입니다.
      • 아, 해당 항렬자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활동이 두드러지는 연령대라 그렇게 더 눈에 띄어 보이는 효과도 있었겠군요.
    • 권씨인데요. 저희일가 친척 중에는 없네요. 파워블로거나 대학교 사무실에는 권오*의 동명삼인이 있긴 합니다만.
    • 저도 궁금했습니다+_+
      구*모씨, 엄찬*씨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 권순*도 많아요. 보아 오빠들도 그렇고 아는 사람중에도 있고 유명한 강사 중에도 있지요.
      • 그러고보니, 저희 이모부도 권순* 이세요.
    • 구자*씨도 많아요. 저는 위에 얘기나온 이름 중에 엄찬*씨만 빼놓고 다 익숙하네요.
    • 권씨 성 친구네 세 자매 이름에 모두 '오'자가 있어요. 문중 족보에 올리겠다고 부친께서 항렬자를 넣어 지으셨는데, 여자라고 절대 안 올려줘서 명절날 술만 드시면 아버지께서 그렇게 우셨대요. '오'자 넣어서 여자 이름 예쁘게 짓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냐면서요.
    • 오오 구자*! 약간 특이한 이름들이라 더 기억이 잘되는거겠죠? 김정* 같은 이름은 많아도 기억에 남진 않잖아요.
    • 홍*표도 많더군요. 본과 파가 많지 않아서인지요.
    • 홍*기도 주변에 진짜 많아요...
    • 항렬이죠 뭐
      라고 쓰려고 들어왔더니 이 익숙한 이름들은.. ㄷㄷㄷ
    • 본관이 어딘지 몰라도 권오*를 쓰는 집안의 경우는 일, 이, 삼, 사, 오. 이런 식으로 항렬에 따른 돌림자가 정해진다고 들었는데요. 대학 때 교양국어 시간에 들은 말입니다. 이게 좀 의심스러운 것이 같은 1990년생이라도 누구는 삼촌 누구는 조카가 될 텐데 저는 권*사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권로사라는 후배가 있긴 하지만 얘는 돌림자가 아니고요.
    • 비슷한 예로 백씨 중는 '흠'자 돌림 쓰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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