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회를 막는 건 정당한가? 임승수를 막는 건 정당한가?

<원숭이... > 하는 책이 맑스의 이론을 잘못 설명하고 있다는 건 제껴두고도 제가 마음에 안 드는 건 그 분이 에이즈 음모론자였었다는 겁니다. 요새도 그렇게 믿는지 모르겠는데 에이즈와 HIV는 아무 상관이 없고 그저 에이즈란 병은 다국적 제약회사가 약 팔아먹기 위해 발명(invent)했다는 음모론이죠. 허현회씨와 사이가 참 좋을 것 같은데 어디서 누가 서로 대담할 돗자리를 깔아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글도 썼는데 방송대상 받은 EBS 다큐멘터리 자본주의는 협잡꾼의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현대금융자본주의를 거부하는 다큐인데 이것도 잘 걸어보면 국보법 위반인지도 모르겠네요. 맑스야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해도 저 다큐의 이론이 엉터리인 건 확실한데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맑스 강의했다고 국보법 거는 건 암만봐도 억지 같긴 합니다. 하지만 허현회의 책을 국민건강을 위해 판금해도 될까요? 엉터리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방송금지해도 될까요? 멍청한 사상을 설파할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될까요?


이건 어떻습니까. 홍역백신을 맞으면 자폐증 걸린다며 백신음모론을 펼치는 자들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정당한 뱃삯을 냈다면 자기 자리 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배를 가라앉히는 건 괜찮습니까?

    • 얼마전까지 자식은 개인 소유라서 병이 나도 냅두고 기도한답시고 방치하다가 애 만신창이 만들어도 아무도 제지할 수 없었죠. 지금은 강제로 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생겼죠. 독일도 의무교육 안하면 강제로 보낸데요. 인간의 기본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라니까 강제라도 이해가 가더군요. 전염병이 돌고 있는데 백신을 아무도 못맞게 해서 죽어간다면 충분히 강제해야겠죠. 아주 심각한 상황이 된다면 그때서야 강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전까지 알게모르게 피해자가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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