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와 틀리다를 맘대로 쓰는 경우

이건 단순히 발음의 문제가 아니라 의미가 다른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걸 제대로 안쓰는 사람이 꽤 많아요.

 

왠지 그런 사람중엔 알면서도 그러는 사람이 있을것 같단 말이죠.

 

 

그렇게 말하는게 너무 익숙하거나(저는 아직도 우측 통행이 익숙하질 않습니다. 좌측 통행이 얼마나 안정감이 있는데..)

 

그렇게 말해야 속이 시원하다거나

 

 

 

꽤 간단한 거라서 사람들이 일부러 쓰는거 아닐까 싶어요.

 

누가 이걸 잘못말하면 가만 있습니다.

 

그렇게 틀리게 말하는 것에도 뭔가 느낌이 있기도 하고 말한다는게 귀찮기도 하고...

 

 

규칙에 따라서 헐거운게 있고 논란이 있는것도 있겠지만

 

~하길 바라 같은건 진짜 못쓰겠습니다.

 

공적인 문서라도 쓰면 억지로 쓰겠지만

 

그런 제약이 없는 상황에선 쓰게 되질 않아요.

 

돌려서 다른 식의 표현을 쓰면 썼지. 바라 라는 단어를 쓸수가 없더라구요.

 

차라리 틀리고 말죠.

    • 바라... 정말 공감합니다. 다른 어휘로 고쳐 쓰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좋겠어. 라든지.
      • 바라 같은 단어를 쓰면 말에 의미가 안담기는 기분이 들어서 이상합니다. 가끔 소설에서 바라 라고 나오면 그것만 신경쓰여요 ㅎㅎ
    • 저도 이상하게 '~바라' 못 쓰겠어요
      구어생활에서는 그 표현 자체를 쓸 일이 별로 없는데
      문자생활에서는 바랄게, 바란다, 바랍니다로 그냥 대체해요
      특히 존대에서 바라요는 도저히 못쓰겠어요
      존대인데 존대가 아닌 느낌이..
      • 바라요는 정말 반말같네요. 게다가 뭔가 바보같은 느낌이..
        • 바보같고 뭔가 덜 쓴 것 같은 느낌..
      •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그렇게 보면 민감할만한 부분이네요.
    • 이게 묘한 게요. 단순히 두 개를 혼동하는 게 아니에요. 면밀히 보면 다른 걸 틀리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틀린 걸 다르다고 표현하는 사람은 훨씬 더 적죠. 그러니 익명이요님 말씀처럼 그런 의혹이 생길 수밖에요.
      • 그건 그렇네요. 틀린 걸 다르다고 하는 경우는 훨씬 적죠.
    • '바라'를 처음으로, 그러니까 '야, 이 사람은 이걸 이렇게도 정확하고 올바르게 사용했구나! 이게 대체 뭔 꼴이야!' 하면서 봤던 게 이영도 소설이었어요. 그것도 통신연재분에서 그랬었으니 이영도씨도 맞춤법 꽤나 까다롭게 지키는 양반이구나 싶었죠.
      • 통신연재분이면 꽤 예전인가 보네요. 맞춤법을 신경쓰는 작가도 꽤 많은것 같았습니다. 작가니까 그렇겠지만..
      • 이영도 씨는 아마 국문학과 출신일 텐데... 그래서 그런 부분을 신경 썼을 수도 있겠네요.
    • 이번 주 1위 후보곡, 유승준의 찾길바라! ...... 이상하네요...
      • 찻길을 보라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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