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POI 영상물 자막 좀 고쳐서 내줬으면...
지난 주 '퍼슨오브인터레스트'라는 미드를 봤습니다. 1기 BD를 샀다가 그 따위로 끊는 거 보고 교보에 달려가서 바로 2기 BD 사다가 주말내내 봤어요.
그 드라마에 HR이라는 비리경찰 조직이 나오는데 1기 초반 자막에 사령부라고 번역을 해놨더군요. 처음에는 뒤에 나오는 내용 때문에 그랬나 했습니다.
그런데 몇 편인가 지나면서부터 HR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냥 번역자가 HR(Human Resources)과 HQ(Head Quarter)를 헷갈렸을 뿐이었던 거였습니다.
저처럼 외국어 실력이 별로인 사람은 빠르게 넘어가는 대사를 자막으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손해인데 거기다 오역까지 있으면 난감합니다.
인물 간에 존대 하는 것도 오락가락 해서 좀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방송에서야 일정에 쫓겨서 부실해도 그러려니 하지만, BD가 싼 것도 아니고 신경 좀 써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자막에 신경 써서 내주는 건 DP시리즈 정도 밖에 안 남은 거 같아요.
어쨌거나 드라마는 재밌었습니다. '이글 아이'랑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미국의 괴물들은 죄다 뉴욕에 모이는 거 같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