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은 죄송하지만 음악적 완성도 측면에서는 전보다 못하네요. ^^; 원인은 리듬이 부자연스럽게 흔들리는 데 있습니다. '루바토'라고 해서 음악적 맥락에 따라 리듬과 템포가 얼마든지 변할 수 있고, 재즈에서는 이걸 '스윙'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이건 난이도 최상급 테크닉이라 할 수 있어서 함부로 흉내 내시면 안 됩니다.
딴지일보에 '파토'님이 연재하신 '파토의 기타 스토리'인가 하는 연재물을 읽어 보세요. 악기는 달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아... 망했어요 ㅎㅎㅎ 2절이 특히 그렇지요. 그런데 딱히 민망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쿡쿡 웃음만 나오네요. 찾아서 들어본 다른 곡들이 다 재즈버젼으로 자유롭게 편곡된거라, 머릿속에 박혀있었나봐요. 명심하겠습니다. 가급적 원곡의 키 맞게 그대로 따라부르는 식으로 연주하려고 하거든요. 저렇게 키가 많이 벗어나면 조 변경이 어쩔 수 없지만요. 다음에 연주할 곡들은 꼭 원곡의 리듬과 느낌을 살려서 노력하겠습니다. 알려주신 딴지일보 글도 꼭 찾아서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