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보다 통진당을 보면서 더 빡침이 오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크게 화가나야할 일들에는 차분해지는편인데 (속으로는 열불이 나더라도) 사소한 삑사리나 짜증나는 일들에 직면하면 육두문자가 나오면서 신경질을 내는 경향이

있어요. (약속시간에 늦었는데 버스가 정차 안하고 그냥 지나치는경우등등) 뭐 사람마다 분노 포인트가 있겠죠. 이명박시절에 이명박이 미웠던적은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인거

알고있었고 오로지 사욕만 추구하는 정직한-_- 타입이기 때문에 뭐랄까 지진이나 해일보고 분노가 생기진 않는거랑 비슷하죠. 새누리당. 뭐 여기에도 여러 종류의 인간들이 있죠

흔히 말하는 정통 꼰대 극보수우익도 있겠지만 제가 알기론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욕을 우선시하는 이익집단에 가깝다고 알고있거든요. 전 그런 사람들을 보면 딱히 화가 나진

않더라고요. 그들의 행동이 납득이 가니까요. 여기서 납득이란건 도덕성을 제외하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통진당의 그 주체분들은 사욕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신념

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죠. 스스로 정말 투사라고 생각하고 자기 삻을 불편한곳으로 끌고가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그 대상이 부칸이고 수령님이고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종북

주의자들이 신나치주의자나 스탈린주의 소련부활 꿈꾸는 사람들보다 더 이해가 안가요. 나치요? 인류의 흑역사지만 그 엄청난 존재감과 카리스마 그런것들에 혹할수있죠. 스탈린주의

소련이요? 어이구 한때 미국과 맞장뜨던 제국아닙니까? 화려한 시절이 있었자나요. 이해갑니다. 북한이요? 도대체 북한의 빛났던 시절은 언제인가요? 남침하고 석달동안요? 한국

전쟁을 좀 보면 사실상 미군이랑 중공군의 싸움입니다. 당시 국군은 신생군대라 너무나 초라했고 북한군은 국공내전 베테랑에 소련의 무기지원으로 국군보다 조금 나았지 초라한 

제3세계 군대인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민족의 정통성이 북한쪽에 더 있어서요? 북한도 남한보다 덜할뿐이지 친일파들 싸그리 숙청한것도 아니고 이승만 남한보다 별로 

나을것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도대체 숭배할수있는 모에요소가 어디에 어디에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jms나 신천지에 빠지는게 더 설득력있어 보입니다. 


어제 국회방송을 보는데 침통한 얼굴의 이석기를 계속 잡아주고 있더군요. 이런말하면 좀 웃긴데 솔직히 어라...좀 멋있는데? 이런 생각들었습니다. 그냥 비주얼이요. 키도크고

나름 수트빨도 나는거같고 피부도 허여멀건하니 좋고 이목구비 뭐 멀쩡하고 목소리도 좋고 (말은 좀 못하지만)....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있는데 먼가 그리스비극 주인공처럼 사소

한 실수로 인해 혁명대업이 안타깝게 좌절된 고독한 영웅에 빙의된것처럼 보였습니다. 아 물론 관심법시전입니다. 그냥 쫄아있었을수도 있죠 ㅋ. 철이 지나고 또 지나고 또 지나고

다른게 세상이 다 바뀌어있는데 미련하게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존재를 보는건 언제나 좀 서글프고 빡칩니다. 게다가 5월12일쯤이면 이미 긴장모드가 끝나고 소강국면인데 전쟁

이 날거라고 생각하는 그 뒷북..... 아니 사실 북한의 형편으로는 가엽게도 전면전은 죽었다깨나도 벌일수 없는 사정인걸 자기들만 모르고.... 


그런데 가만보면 결과적으로 그들은 후방교란임무를 하긴 한거가 되버렸요. 북한편 말고 여당편으로요. 엘리시움 생각납니다. 이석기라는 접착식 폭탄?을 민주당 발목에다 붙이고

마음에 드는 타이밍에 스위치만 눌러주면 뻥~ 야권은 제발 후방부터 처리하고 앞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히틀러도 프랑스 치기전에 소련이랑 불가침조약맺었고 소련도 관동군

발 묶여있는거 확인하고 시베리아병력을 모스크바로 이동시켰습니다. 오래된 습관이라고 그냥 놔두면 평생 고생합니다.



    • 그래서 주사파는 미국놈들 때문이다!를 외치는 거죠.
      안 그러면 현실이 설명이 안 되니까요.
    • 주사파도 완얼인 더러운 세상...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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