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보고왔습니다.(스포일러유)

지브리 애니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귀를 기울이면이 제일 좋고, 바다가 들린다, 고양이의 보은도 좋아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은 좋은 애니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예외가 있는데 온유어마크는 정말 좋아합니다. 차라리 힘빼고 만든 포뇨도 좋네요.

 

 

바람이 분다 좀 지루했어요.

 

초반에는 지루하질 않았는데

 

중반쯤 가니까 지루하더라구요. 마루 밑 아리에티처럼 연출이 부족해서 짜증나는건 아니지만요.

 

아이들도 꽤 있던데 내가 지루한데 쟤네들은 어떨까 싶었습니다.

 

시종일관 애니가 겉돕니다.(의도적인것 같지만 보는 저도 겉돔..)

 

섞을 수 없는걸 섞으려고 했으니 어쩔 수 없었을거에요.

 

한국에서는 미화한다고 욕먹을것 같고

 

일본에서는 정반대 의미로 욕먹을것 같은 애니였어요.

 

 

애니가 끝나고 스텝롤이 올라갈때쯤에

 

그래서 어쩌라고의 기분이고 클라이막스란게 하나도 없구나 이 애니는 이런 생각을 했는데

 

스텝롤과 같이 나오는 노래를 들으면서 애니가 맘에 들었네요.

 

애니를 좋아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소가 애니가 끝난 후의 노래라는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이 애니에 어울리는것도 같습니다.

 

    • 미야자키옹은 은퇴해도 아쉬운게 없을거에요. 하고싶은 이야기가 남은게 없으니까.
      • 그렇겠죠. 할 얘기는 거의 다 한것 같습니다.
    • 한국에서는 미화한다고 욕먹을것 같고

      일본에서는 정반대 의미로 욕먹을것 같은 애니였어요.


      --------------------->

      뭔가 어설프게 양비론 했다가 양측에서 다 욕 먹는 그런게 떠오르네요.
      • 소재와 시점 자체가 어쩔수 없던거겠죠. 어느정도 실패한것 같지만 전 괜찮았다고 봐요.
    • 미야자키 하야오옹의 애니메이션은 " 모노노케 히메" 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외는 그럭저럭이던걸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마지막으로 관심이 가지 않더군요...
      그래도 참 오래하셨네요~~~
      • 은퇴 번복도 했었는데 이젠 정말 마지막 작품일것 같네요.
    • 미야자키 하야오의 초기작들은 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최고로 좋아하는 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바람이 분다는 구설수가 많아 아쉬워요.
      • 얼마 전에 케이블에서 센과 치히로 더빙판 해주는데 재밌더라구요. 가오나시도 귀엽고..
        • 더빙판은 최덕희 옹(...)의 레전드지요 ㅎㅎ
    • 글쎄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만...

      http://blog.naver.com/hajin817/60199284147
      • 전 지루하다고 했지 링크의 글과 반대되는 전쟁 미화라거나 극우적이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양쪽에서 다 까일거라고 했죠.

        전쟁미화 아니고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봤다고 주장해도 쉴드칠 말빨은 없지만

        어느정도는 도입부부터 설명했다고 봅니다.
        • 글쓴 분의 해석에 반대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냥 다른 해석이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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