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구로사와 아키라는
최근 미야자키 히야오와 그의 최근작 때문에 논란이 있네요.
미야자키 히야오에게 실망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저는 구로사와 아키라를 좋아합니다. 그것도 매우.
구할 수 있는 작품은 다 구해서 봤고, 개중 몇 편은 아주 좋아해서 몇 번씩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감독에는 항상 구로사와 아키라가 꼽혔고요.
그러다가 '8월의 광시곡'을 봤었을 때는 어이가 없더군요.
제 눈에는 전범국가가 아니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극우의 역사관으로밖에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영화를 반전의 메세지로 봐야한다는 사람도 있던데. 쩝;;;
무척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몇 년전에 열린 회고전을 보면서도 씁쓸하더군요.
다들 구로사와 아키라에게 저처럼 애증의 감정을 갖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