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드시는 분 계실까요?

밑에 글 보고 생각났는데,

언젠가부터 저는 밥을 주식으로 하지 않게 되었어요.

 

주식을 굳이 정하자면, 빵과 소금 후추친 야채와 고기네요.

 

일년에 서너번 밥을 먹을 기회가 있긴 하니까 완전히 안먹는건 아닌데요.

 

이러다 보니 가끔 밥을 먹을때 굉장히 감탄하게 되어요.

그 반찬과 찌게와 밥과 양념의 어우러짐이 너무 멋지거든요.

마치 피아노 솔로만 듣다가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을 듣는 느낌......

 

근데 매일 그렇게 먹는건 못하겠더라구요.  아래도 적었는데 몸에 무리가 가는 느낌 같은게 있어요.

꼭 어릴때 사탕 엄청나게 많이 먹은 상태같은 들뜸이 느껴지고요.

 

 

저같은 분은 안계실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 엇 저도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먹고나면 몸이 힘들더라고요

      염분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속도 느끼한 듯 하고
    • 야채에 소금 후추 쳐서 드신다는 조리법 좀 자세히 알려 주세요. ^^
    • 전 아침에 우유/시리얼, 점심은 밖에서 사먹는 음식(쌀은 거의 선택 안 해요), 저녁은 스테이크(일단 명칭만)와 샐러드, 찐 감자 정도?
      생각해 보니, 쌀을 거의 안 먹네요... 음. 밥 짓는 게 귀찮고 힘들어요.
    • EJDJ/ 음..조리법이라고 할게 없어서 민망하네요. 그냥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야채를 숭덩숭덩 썰어서 구워요. 거기다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제입맛엔 아주 맛있네요. 모든 야채를 다 이방법으로 먹습니다. 로메인 같은 잎채소도 반으로 갈라서 흐르는 물에 씻고, 반통 그대로 후라이팬에 지져요. 그리고 소금 약간.
    • 저요. 아침엔 바나나스무디/빵. 점심 저녁 중 한끼는 샐러드와 빵. 나머지 한끼는 외식/밥/과일.. 밥과 국이나 찌개, 반찬이 차려진 한식은 일주일에 3-4번 이상 먹지 않는 것 같아요. 써놓고 보니 밥 안먹는 건 아니고 자주 안먹는 거네요.
    • 밥보단 빵이 주식이지만 밥을 일년에 몇번먹는 정도는 아니고요. 한식밥상을 하루 두끼라도 먹으면 속이 굉장히 부담스럽고 식사후에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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