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 후속편이 나왔다길래

오락물로 분류되는 영화들이라도 완성도면에서 예술이란 말을 쓰고 싶어지는 영화 중에 하나가 프레데터1이죠. 여기에 에어리언하고 터미네이터 등등..  오락물이라고 어설프게 만든게 아니라 장인의 손길이 배여 있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들이잖아요. 시나리오부터 시작해서 연출 특수효과 할것 없이 공들여서 만든 티가 나서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기엔 아깝죠.

 

 군더더기 없는 대사, 철저하게 계산된 각각의 씬, 예술영화라고 내놓은 웬만한 영화보다 오히려  예술에 가깝다는 생각이.  후속편도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엉성한 후속편들은 원작이 얼마나 잘만들었는지 새삼 느끼게 해주죠.

    • 읭?프레데터스가 프레데터 속편인가요? 그나저나 이거 개봉했나요? ⓑ
    • 후속편 아닙니다.
      감독과 각본을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 뿐이지 제작자인 로베르토 로드리게스가 자기식으로 새롭게 구현한 세계라고 할까요.
      언급하신 엉성한 2편이나 폴 앤더슨의 더 엉성한 재창조물들보다는 그래도 많이 봐줄만하게 뽑혀 나왔다는 평이 많았죠.
    • 속편이라고 할 수 있죠. 중간에 1편 언급이 나와요.

      솔직히 전 프레데터스보다 2편이 더 좋아요. 도시로 무대를 옮긴 것부터 괜찮았고.
    • 프레데터 처음 나왔을때 아무도 예술로 봐준 사람이 없었죠-.- 그냥 아놀드 나오는 영화. 아놀드가 나오는데 쓸데없는 기대는 말라는 평도 있었죠. 그 사이에 오락영화를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네요. 하기사 그 시대에도 있었겠지만 언론에는 절대 그런 분석기사는 나오지 않았죠.
    • 프레데터 2편이 1편보단 떨어져도 긴장감과 궁금증을 시종일관 유지했죠. 최소한 2편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값은 했어요. 듀나님의 프레데터스 평을 보면 2편보다 못할 것이란 짐작이 드는군요
    • 2편이 내용상으로 아주 졸작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대결 장면이 영 맘에 안들었어요. 무시무시한 칼을 머리까지 들어올리고 있어 그냥 내리기만 해도 대니 글로버 목쯤은 간단히 잘라버릴 수 있는데도 그러지 못하고 그냥 죽어버린 허접한 놈은 또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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