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해보신 분 있으세요?

10월 초경 3박 4일쯤 템플스테이를 해보려고 해요. 원래 가을 여행삼아 경주나 갈까 했는데 최근에 전등사를 다녀오고 나서 템플스테이에 더 끌리네요ㅎㅎ

그런데 사찰이 너무 많아서 어디로 정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어머니가 데리고 다니셔서 유명한 절은 유행삼아 꽤 가봤다고 생각하는데 기억에는 이름도 남지 않네요;

사찰이 참 멋진 곳에 자리한 곳이 많잖아요. 10월 초면 단풍 보기엔 아직 많이 이르겠죠? 그게 아쉬워서 한 10월 말 정도로 일정을 옮길까 생각했는데 사정이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고, 이 또한 제 욕심인 것 같더군요^^;

아직 버리지 못한 또 다른 욕심은 경치도 멋지고 힐링하기 좋은 절을 선택해 가고 싶다는 건데 검색을 할수록 못 정하겠네요.

혹시 템플스테이 경험해보신 분 있으면 절 추천이나 경험담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 주변에는 다녀왔다는 사람이 없네요 아쉽게도..

꼭 템플스테이 경험이 아니더라도 이 절 괜찮을 것 같다 싶으신 분께도 굽신굽신 도움을 청합니다.!

 

특별히 알차고 빡빡한 스케쥴을 원하는 건 아니고 느긋하게 놀멍쉬멍 있다 올 생각인데요.. 3박 4일동안 그러고 있으려면 많이 심심할까요?

거기까지 가서 또 책 읽거나 스마트폰 잡고있기도 좀 아쉬운 것 같고.. 또 그 두 개를 제외하고 나니 뭐하면서 시간이 느려도 너무 느리게 흐르는 거 아닌가 걱정도 들고 그러네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 대개 템플스테이는 3가지로 나뉩니다. 여름 휴가 기간에 집중적으로 벌어지는 것-이것은 프로그램에 따르고 상당히 엄격하게 이루어 집니다. 두번째는 상시 템플스테이인데 보통 대형사찰(교구급 본사)에서 주말을 낀 1박 2일짜리 프로그램(상대적으로 느슨하죠)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몇개 사찰에서 특유의 2일에서 3,4일까지의 테마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전남 미황사나 대흥사).

      위 세가지 중에서 선택하시면 되는 데 아마 3번째 형태는 많이 없을 겁니다. 바라시는 형태로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사찰과 인연을 맺어서 사나흘 조석 예불에만 참석하는 최소한의 것만 하고 풍광과 휴식을 취하는 건데 그건 평소 신실한 불자가 아니라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절에 머무르는 것은 심심해 지려고 그러는 겁니다. ㅎㅎ 그래야 다른 것이 들어오죠..심지어 풍광과 휴식도 없애야 비로소 템플에 온 이유가 보입니다..
    • 청주 근처에 보탑사도 좋아요. 비구승들 계셔서 그런지 사찰이 정말 아기자기 예쁘고 가끔 산사음악회도 해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높은 탑이 있고요.
    • 무도님 댓글 좋네요. 추천.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