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참 이상한 메디컬 드라마네요.

브레인이야 하균신 연기빨 하나로 봤지만 이건 뭐 답이 없군요.

 

신의 퀴즈 작가라서 보고 있지만 답답함 터지고 깝깝합니다,.

일단 지금까지 나왔던 우리나라 메디컬 드라마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신선함(?)들이 저를 미치게 만듭니다. 보통 대학병원이면 선배들이 후배를 군기 잡는다고 정신 없는데 이 드라마에는 그딴거 없ㅋ어ㅋ 선배? 그런거 개나 줘버려!

 

자폐 증세 있는 주인공은 자꾸 사건 사고만 일으키고 제일 믿고 있는 후배는 녀석 엄마 행세 해준다고 바쁘고 여자 친구는 옆에서 자꾸만 욕망 있는 여자 놀이 하고 있고... 진짜 주상욱 캐릭터 멘탈이 쩝니다. 폭발 안하는게 이상해요.

 

그리고 자식 버리고 간 엄마가 아들이 일하는 직장내에서 식당 일을 하다가 아들을 다시 찾게 될 확률은 지구상에 얼마나 되는걸까요?

 

아직 정신을 못 차린건지 작가는 늑대소년을 뒤 늦게 보고 신나서 되지도 않는 늑대소녀 에피소드를 하나 넣더니 자폐 증세가 있는 주인공은 결국 민폐 덩어리가 되어서 퇴출.

솔직히 주인공 캐릭터 볼때마다 답답 터지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몇년 후 자막 하나 던져놓고 주인공이 자폐 증세가 완치가 되어서 신의가 되어서 돌아오면 모를까 16부도 아니고 20부짜리 드라마 남은 회를 어떻게 진행 시킬지 모르겠네요.

 

작가 양반아 홈페이지에 있는 기획의도 당신이 적은거 아니냐고!!!

 

 

그런데

지금 1회부터 시청률을 찾아보니 반응은 거의 폭발적인 모양이군요. 신기합니다.

 

그럼 전 TV조선 뉴스 보러 이만...

    • 등장인물들 인간성이 좋아서 마음에 드네요 그러고보니 군기도 안잡고

      그저께 영상자료원에서 기담 보는데 거기 사람들도 하나같이 따뜻하고...

      현실이 드라마 같았으면 좋겠네요
    • 저도 그냥 인물들이 너무 좋아서 봐요. 그냥 정말 보고나면 '아아..좋다아..맘에 막 봄바람이 살랑살랑' 이느낌이라서 좋아요. 드라마라는게 원래 현실과의 괴리가 분명 존재하는 장르고, 전 그 괴리가 클수록 또 빠져들더라구요ㅎㅎㅎ 즐겁게 보고있어요~
    • 자식버리고 간 엄마는.. 홈페이지에서 읽은 바론 1편의 사건 때문에 방송에 나온 아들을 보고 거기 있는 병원 조리사로 취직한다.. 였던거 같아요. 뭐 이것도 그리 말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 저도 그 엄마 부분이 처음 나올 때 이상했는데 나중에 문채원과 나눈 대화를 보면.. 엄마는 계속 아들의 자취를 따라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데 아들은 엄마를 기억하지 못 하는 상태죠. 주인공은 어린시절 형과 토끼와의 행복했던 기억에 자신을 가둬놓고 엄마라던가 다른 기억들은 지워낸 상태거든요. 자폐라는 질환에의한 일종의 피터팬신드롬.. 실제로 저 드라마 피터팬버전 포스터도 찍었죠. 세 주연이 피터팬,팅커벨,후크선장.. 그리고 실제 고기능성 자폐스펙트럼의 아스퍼거증후군 중에 사회성 결여뿐만 아니라 안면인식 장애 있는 경우도 꽤 있어요..지능은 높은데 가족얼굴인식도 안되어서 옷차림이나 분위기 바꾸면 못 알아보곤하는 사람의 수기도 본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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