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짧고 의술은 길다



이씨는 "2011년 4월부터 함씨를 진료했는데, 임플란트 시술 뒤인 12월부터 시술 결과에 대해 항의하며 지금까지 괴롭혀왔다. 나는 올해 9월에 양악수술과 쌍꺼풀 수술을 차례로 받은 상태라 얼굴의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환자는 내가 수술을 한 사실을 알면서도 얼굴을 폭행해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불안감을 느꼈다. 환자의 폭행으로 인해 상악골과 안와에 금이 갔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증명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그러자 함씨의 딸도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이씨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함씨 측은 "진료를 받을 때 의사가 병원 재정이 어렵다면서 진료비를 현금으로 계산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갈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 앞선 치료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설명 없이 금니 세 개를 발치해 불안한 마음이 큰 상태였다. 사건 당일에도 진료를 시작할 때 치아를 뽑기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는데 치아 한 개를 더 발치했다. 그런 상황에서 의사에게 '이를 뺄 거면 설명을 해주셔야죠'라고 항의를 했고, 의사는 '어쩌라고! 맘대로 해!'라고 반말을 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다. 그래서 따귀를 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8/h2013082116072121950.htm


히포크라테스의 잠언에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에서 예술은 의술이라고 하죠. 예전에 할머니 폭행사건으로 유명해진 치과의사가 자살을 시도했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환자에게 의사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의술의 어려움은 치료기술뿐만이 아니라 환자와의 관계까지 포함하는 거겠죠.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 그냥 진료 장면을 촬영하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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