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나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맞나요..) 보다 훨씬 재밌게 봤네요. 케이트 블란쳇 연기 원래 잘했지만 정말 놀라웠어요. 분량도ㅁ많은 주인공인데 어쩜.. 처음 장면부터 참 좋았는데 그 이후 두시간 내내 연기에 감탄했습니다. 샐리 호킨스도 정말 좋구요. 매우 사랑스럽고 귀여운 역할이라 보고있으면서 지루한 줄을 몰랐어요. 알렉 볼드윈은 분량도 적고 연기할 거리도 없어서.. 피터 사스가드도 마찬가지였네요. 물론 둘다 좋았습니다.
영화 내용은 잘나가는 사업가 할(볼드윈)과 결혼하고 뉴욕에서 호화롭게 살던 재스민/재넷(케이트 블란쳇)이 할의 횡령과 사기 때문에 재산을 전부 잃고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배다른 동생(둘 다 입양됨)인 진저(샐리 호킨스)네 집에 얹혀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재스민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릴 때와 현재 몰락한 생활이 번갈아 나오는 시간 구성인데 적절하게 느껴지구요. 너무 산만하지도ㅇ않습니다. 웃겨요. 극장에서 쉴새없이 다같이 빵빵 터져가면서 봤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