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씨 욕 너무 많이 드시네요

평소에 무한도전 본 뒤 잘 봤다 한 마디는 남겨주는 터라 게시판 들어가보니 비난이 장난 아니네요...

 

사실 그렇게 욕 먹을 것도 아니라는 생각인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가봐요.

 

평소에는 형돈씨가 명수씨한테 깐죽거리면 버럭 하며 맞받아 쳣을텐데 오늘은 그냥 힘없이 멍하니 앉아계시더라구요. 허탈하게 웃으면서...

 

그거 보곤 이미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제 한계에 왔구나 하는 생각에 그냥 안쓰럽던데 말이죠.

 

잘 하곤 싶은데 몸은 따라줄 생각은 안하니 아예 자포자기해버리는 듯한 모습에 같은 몸치로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아, 왜 예능이 웃음대신 눈물을 빼는 건가요 ㅠㅠ 다음주도 펑펑 울어댈 듯...

    • 무도 게시판에서 한 멤버 두고 까는거는 뭐...
      이제 일상사 아닌가요?
      오늘은 타겟이 박명수일뿐.

      저는 그냥 '오늘은 박명수 씹는 날인가?'하고 그냥 넘어가네요.
      어차피 무도 게시판이야 맨날 멤버 씹는 게시판이니까요.
      (물론 절대 욕 안 먹는 멤버도 있지만요.ㅎ)
    • 그러게요. 그냥 좀 안타깝던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 비난하네요.
    • 저 그장면 따보고 박명수가 엄청 욕먹을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밑에 게시물에 비슷한 글을 적었구요
      왠지 다른사람들은 죽도록 연습하는데 박명수는 안하는것처럼 내용이 나갔어요
      아무리 박명수라도 이번엔 진짜 몸이 안좋았던거 같아요 라디오도 휴가내고 병원에 있다는군요
      다시한번 호통 거성 박명수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언론 얘기 할떄 정말 슬펐어요
    • 저도 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다가 나중에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함부로 말할 순 없다고 봐요. 직접 저 육체적인 피로와 고통을 느껴보지 않았다면, 정말 자기가 '버틸수 없어서' 저러는지 '핑계'를 대고 있는지 속단할 순 없겠죠. 박명수 진짜 힘들어보였어요. 그리고 만약에 정말 몸을 사리지 않고 그 순간 체력적 한계를 넘도록 움직였다면, (그게 무도 게시판에 지금 비난을 쏟아붓고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거라면) 박명수가 그 후의 무한도전(과 기타 스케쥴) 출연이 위태로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잘 하고 앞으로 한달 (혹은 이상)을 앓아눕느냐, 아니면 지금 약간 몸을 사림으로써 계속 출연해서 웃음을 주느냐...
    • 전 박명수가 프로레슬링 지망생도 아니고, 대체 주말 예능에서 누굴 위해 이렇게 몸이 부서지면서 혹사시켜야 하나 그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었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그 동기부여 자체가 성립 불가능한거였구요.
    • 전 그냥 잘하는 사람들한테만 촛점을 맞추고 싶더군요.
    • 저는 무도멤버들 욕먹는거 너무 싫거든요..가슴이 아파요..제가 워낙 아끼는 무도라..
      근데 오늘은 박명수 보면서 욕좀 먹겠다..재미도 없고 의지도 없고 짜증이 그대로 들어나는~
      박명수 보면서 유재석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초심을 안잃는다는걸 유재석을 보면 느낄수 있어요~한결같이 최선을 다한다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칠대로 지칠텐데..
    • 엄마가 보면서 늙어서 저러겠지! 했는데 저는 너무너무 불쌍했어요. 평소에 '하찮은 하찮은' 농담인 줄 알았는데
      길이 대신에 자기가 빠져야 된다고 할 땐 울컥했어요. 명수옹 ㅠㅠ...
    • 사람이 의지만 가지고 되는 게 한계가 있죠. 원래 몸이 약한 사람인지라.. 박명수가 예능 의욕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서 저는 되려 안타까웠어요.
    • 그 기술 처음 연습할때부터 자꾸 고개가 훼까닥하면서 뒷통수를 바닥에 찧길래 불안불안했는데
      끝내 크게 한번 찧었잖아요. 못하겠다는 말 충분히 이해가 되요. 뇌진탕의 위험도 너무 큰데 근육통이나 골절과는 또다른 위험이잖아요.
      애초에 박명수는 화려한 기술없이 자잘한 반칙을 구사하는 야비한 회장님 캐릭터니까 그 기술에서 빠져도 상관없지 않아요?
      심판 맡느라 활약할 기회 없던 하하가 끼어드는것도 역할 배분상 괜찮고.
      특히 박명수라면 게시판에서 얼마나 욕을 먹게 될지 미리 다 알았을텐데 그래도 못하겠다고 말할 때의 그 어두운 표정이란..
    • 같은 나이라도 몸상태가 천차만별인데 게다가 간염으로 입원도 하고.. 저는 박명수씨가 무리하지 말고 오래오래 무도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 박명수 좋아하는데 그땐 저도 좀 별로더군요. 게으르고 무책임해 보였음. 그래도 아직 좋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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