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의 카페를 찾기란 왜 힘든가

저에게도 단골 카페라는 게 있어봤으면 좋겠어요. 특히 오늘 같이 도서관도 문을 닫는 공휴일엔 말이에요.
프랜차이즈를 자주 가자니 저의 윤리적 소비 신조(?)에 맞지 않는 것 같고. 얼마전에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님의 소설 "실내인간"을 읽었는데 주인공이 자주 가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저는 커피는 무지 좋아하지만 단골카페는 없었어요.

적당한 가격대와 좋은 맛과 분위기의 개인카페를 찾기란 참 어렵네요...
    • 8월의 어느 무더운 아침, 100퍼센트의 카레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
      • 으아니 카레 아니고 카페라구욧
        • 으헉 노안이 왔나 이런 실수를ㅠ
    • 집 근처에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시원한 카페가 있는데 커피 맛이 도저히................ 한 봉지에 300원하는 카누가 훨씬 더 맛있는 수준이에요. 그런데도 아메리카노 한잔에 4500원.

      그런데도 가끔 갑니다. 집 근처고 조용하단 장점이 더럽게 맛 없는 커피를 이겼어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직원이 매우 잘 생겼...(음?)
    • 단골 술집은 몇군데 있는데... 허허...허;
      • 어디인가요.. 공유좀 ㅋ
    • 저는 단골 개인카페들이 꽤 되는데요,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들은 어느덧 남에게도 좋은 카페가 되어 내겐 더이상 백퍼센트가 되지 않더라고요
      •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백퍼센트란 불가능하겠죠
    • 작년 이맘때 썼던 제 글과 제목이 비슷해서 마구 공감했습니다.
      지난 주에 지방 모처에 출장을 다녀왔는데 조용한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제가 바라는 카페의 이상향과 비슷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를 마시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주인장과 얘기를 나누게 됐는데
      주인장의 커피 철학이 제가 원하고 생각하는 방향과 거의 흡사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계산할 때 쿠폰드릴까요 하는 주인장의 말에 이곳에 언제 다시 올 지 몰라요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었네요. ㅠ.ㅠ
    • 오래 있어도 괜찮아 란 카페를 추천합니다 조용히 책읽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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