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SF에서 궁금증 하나

고등학교 문과 나오고 학창시절에도 과학성적이 썩 좋진 않았고 현재도 지극히 문과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이 스타십 트루퍼스 다시 보다가 문득 든 궁금증입니다.


스타워즈든 스타트렉이든 스타십 트루퍼스든 헤일로든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뭐 저 중 상당수는 스페이스 오페라지만;;)물에서는 대개 거대한 우주선이나 전함이 나오기 마련이고, 또 얘네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버니어에서 은은한 불꽃을 내뿜는데...


그런데 이런 녀석들은 도대체 추진원리가 뭐죠?=_=;; 현재 로켓들은 작용-반작용 법칙을 이용해 추진하고, 액화되었던 기체가 다시 기화되는 것을 내뿜어 그 반작용으로 앞으로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주공간에서는 방향전환 등을 제외하면 추진을 끈 채 그냥 관성에 의지해 움직이고요. 


그런데 SF에 등장하는 우주선들은 거대한 우주선들은 이런 거대한 연료통이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단 말이죠. 동력이야 핵융합이든 반물질이든 거의 영구적이라 치고, 음식은 최대한 부피를 줄이거나 냉동수면을 이용하고, 물은 재생해서 사용한다 치지만 추진체 없이 우주공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 거죠? 추진체 없이 그냥 열 에너지만으로도 작용-반작용을 만들거나, 우주공간에서 작용-반작용 없이 움직이는 게 가능한가요? ...아니면 우리가 봐왔던 SF의 그 많은 장면들은 그냥 뻥에 불과했던 건가요...? ㅠ_ㅠ


바낭과 더불어 아가씨 사진. 휴가기간 고향집에 내려와있는 터라 부모님 외출하신 새 후다닥 찍어서 사진 퀄은 별로입니다...ㅠ_ㅠ 그냥 새의상과 단발 테스트 사진. 






    • 으으...아아...저 스타킹...저 도도해 보이는 눈 빛.../ 책마다 영화마다 영화 설정집마다 다 다르더군요. 베르나르 책에서는 태양풍으로 움직이지 않나요. 그럴싸하게 설명한 것도 있고 뻥도 있고. 스타워즈 에피3에는 수영장처럼 보이는 연료탱크가 나옵니다.
      • 베르나르 베레베르 '파피용'에서 거대한 돛을 달고 태양풍으로 움직이는 우주선이 나왔죠. 그때도 읽으면서 '근데 태양풍이 물리적인 추진력도 주는 거야?-_-a' 살짝 고민했던 기억이;; 현재까지는 이온 추진이 장거리 우주항해에 가장 근접한 방법인가보네요. 엔진의 내구력이 버텨내냐가 문제일 뿐...=_=;;
    • 추진체를 어떤 뜻으로 쓰신건지 헷갈리네요. 분사구를 말씀하시는 건지, 연료탱크 얘기하신거 보면 동력원을 말씀하시는 건지
      • 추진제라고 쓴다는게 추진체라고 썼군요;; 혼란 드려 죄송.
    • 추진체는 추진제를 뜯하신듯 하네요. 조금 진지하게 보자면 지구에서 탈출속도를 벗어나는 것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큰 추력이 필요하지만 우주공간에서의 추진은 작은 힘만으로도 가능하니 이온추진같은 방식이 가능하지요. 그렇다면 다쓴 연료통은 분리해서 버리고 space craft만 운용한다면 충분히 작은 양의 추진제로도 우주 공간에서의 추진이 가능할 것 같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찾아보니까 이온추진은 생각보다 실용화가 가까운 듯 하고 워프 이동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도 나왔다고 하니 어쩌면 몇 백년 뒤엔 인류가 정말 우주를 누빌지도 모르겠어요. ...그 전에 망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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