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로 귀결되는 개인적인 아이돌 잡담
저는 몇 년간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를 팬질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지만,
사실 한국 아이돌에 대해 팬질까지 한 경험은 없습니다. (샤이니는 약간;;)
하지만 아이돌 음악은 좋아하는 편이에요. 잘 뽑힌 아이돌 음악은 청량감을 주거든요.
최근 나온 음악들은 별로 제 취향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신화 음악도 좋아했었구요. (특히 너의 결혼식 앨범!)
샤이니도 좋아하구요.
한 때는 그냥 조금 관심 있는 정도이다가 Electric heart(아니 아이돌이 이런 곡을 이렇게 부를 수 있다니!)를 듣고 반해서 그냥 팬이라고 할 만큼 좋아해요.
이번 앨범들도 아주 잘 들었죠. 특히 Like a fire는 얼마나 들었는지 몰라요.
f(x) 이번 앨범도 많이 듣고 있어요.
이 팀은 대표곡보다는 아이스크림이나 Stand up! 같은 주변 노래들을 더 좋아했었는데 이번 첫 사랑니는 너무 좋아요.
그리고 안무 보는 것도 즐겁구요. 다른 그룹과는 차원이 다른 미모를 갖춘 그룹이라 그런가.
크리스탈의 상큼청량한 음색도 좋아요!
쓰고 보니 저도 주로 SM 계열 취향이네요. 슈퍼주니어나 동방신기는 좀 취향이 아니지만.
SM 외에는, 어쩌다 인피니트를 알게 되어(이 게시판 영향 무시 못 함)!! 주간 아이돌을 보며 얼굴과 이름을 다 익혀버렸고;
사실 비스트도 별 관심 없었는데 각 멤버들의 개인활동을 계기로(특히 요섭군!) 역시 관심을 두게 되었지요.
(최근 활동을 보며 몸을 많이 키우기로 많이 알려진 멤버들보다 요섭군의 비율이나 의상핏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만의 생각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최근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그룹들은 잘 모르겠어요.
음악도 그리 안 들어오고(아이돌이라도 우선 음악이 귀에 들어와야 좋아지더라고요).
그러다... 저번 주에 채널을 마구 돌리던 중 인기가요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마침 EXO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충격 받았어요.
이 그룹에 대해서는 멤버 수를 비롯해 전혀 모르고 있어서,
처음엔 반으로 나눠 춤을 추는 걸 보고 반은 안무팀인가 했어요. (아님 CG처리했나...;;;;;;)
근데 보다보니 그 반씩 나뉘어있던 애들이 서서히 뭉쳐서 춤을 추는 거예요!
이런 안무를... 이렇게 소화하는 그룹이라니...
다른 프로그램들을 막 찾아봤더니 무대에 따라 대열이나 공간활용이 다 달라서 더 재미있더라고요.
사실 EXO도 막 나온 그룹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제 입장에선 최근에 나온 그룹이거든요;
무대 다 찾아보고 있고 예전 주간 아이돌도 찾아보려고요.
진짜 이렇게 관심을 끄는 그룹은 몇 년 만에 처음이에요.
사실 팬질은 안하겠지만 이제부터 나오면 눈여겨 볼 것 같아요.
그런데, 무대만 봐서 그런가... 아무리 봐도 얼굴 구별이 잘 안 됩니...
머리색깔로 구분해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