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산책하다 차 사고 목격했어요.

그렇다고 사상자가 나온 건 아니고요.
네 거리에서 좌회전 받고 가던 차가
갑자기 코너에 주차된 차를 나름 세게 박더군요.

헐...
하면서 뛰어갔죠.

문제는 이중추돌 사고가 된 거...
앞차를 받았는데 그 앞차의 앞차까지..

더 큰 문제는 운전자 넘이 어린 앤 거 같은데
딱 봐도 만취 상태, 음주 취소 수준이란 거...

냄새가 나고 눈이 풀렸길래
찔러 봤더니 역시나...

근데 이 놈 맨 앞차주에겐 전화하라 해도
전화도 안 하고(별로 안 박아서 안 해도 된단 이상한 논리)
저한테 쇼부를 치길래(음주 부분은 말하지 말아달라)

괘씸해서 맨 앞차주한테 전화해서 빨리 나오라고 사진 보내주고 음주 사실까지 전화상으로 다 말하고 왔습니다.

또 어이 없는 건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행하던 처자가 저한테 자기들 일이니 빠져라 이런 소리나 하고 자빠진 거...

차가 충격으로 후진도 안 되고
비교적 사람이 많은 곳이라 걸렸기에 망정이지
박힌 차 밀어내려고 하고(물론 못 빼냄) 쌩쑈를 다 하네요..

그러게 왜 음주운전을 하는 건지...
대리비가 그리 아까우면 술을 먹지 말든가,
차를 몰지 말든가 말이죠.

여튼 씁쓸하네요.

    • 동영상 촬영 해두세요
    • 뭐, 사진은 여럿 찍어뒀네요.
      그래도 피해 차량 중 뒷차 차주 분이 빨리 오셔서
      빼도 박도 못하겠죠.
    • 음주운전이면 확실히 죗값을 치르게 해야죠.
    • 일단 차주 분께 전화로 음주 사실은 말씀 드렸으니, 알아서 하시겠죠. 근데 딱 봐도 만취 상태라...
    • 태안에서 음주운전으로 캠핑하던 10대 여학생 두명 죽이고 그 아버지 중상 입힌 친구도 22살인가 그랬죠?

      옆에 탄 여자애가 그런 말을 했다면 경찰에 신고해서 호되게 고생하게 해야 합니다.
    • 좋은 시민이시네요! 보통 자기일 아니라고 귀찮다고 그냥 지나칠 분도 많은데. 피해입은 차주분께서 샤워실의 바보님한테 한턱 쏘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젊은 커플은 정신좀 단디 차려야겠네요. 한심. 음주운전 무서운줄 모르고...
    • 동영상... 달리 방법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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