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앞 대학가에 이런저런 술집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 '할매집'은 60년 묵은 막걸리 파전 집입니다. (학창시절 헌법 교수님 왈... 내가 4.19 때 여기 2층에 숨어 있었어.. ㄷㄷ) 요즘은 학교가 방학이라 아마 조용하지 싶네요. 막걸리집이 다 그렇듯, 분위기는 좀 허름합니다. 1번출구에서 침레교회 더 지나서 오토바이 상가 나올 즈음해서 나오는 브라운호프도 조용하고 맛있습니다. 내부는 약간 80년대스럽지만요.
아니면 택시 타고 장충동 인근의 사해루에서 깐풍새우 드셔도 좋을 듯? 냉면은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겠으니 패스.
아.. 이건 이 게시물을 보실지도 모르는 다른 분들을 위한 팁. 밥 먹을 일은 그닥 많지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집? 들은, 중부경찰서 맞은 편에 있는 샌드빈 이라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구요. 맞은 편에 원더 브레드 라는 빵집이 있는데 먹어본 빵들은 대부분 맛있었어요. 특히 오렌지 타르트 인가? 하는 건 깜짝 놀랐어요.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과즙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파이 도우? 그리고 여긴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것 같던데 서울 뚝배기.. 해물 된장 정식이 괜찮은 것 같더군요. 식사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 제가 아는 건 여기까지..^^ 아.. 오발탄도 맛있었고 그 뒤에 있는 서대문 곱창도 맛있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