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라이더 하우의 <마이 코리안 델리> 어떨까요. 미국인 사위와 한국인 장모의 좌충우돌 뉴욕 델리 창업긴데 두 문화의 충돌을 꽤나 유머러스하게 풀어놔서 힘 빼고 읽기 좋습니다. 아베 야로의 <심야식당 X 단츄>도 좋았어요. 심야식당 만화를 좋아하는데(드라마는 너무 오글거려서 못 봐요;;) 그 뒷이야기랑 요리법을 재미있게 엮어 놨지요.
ㅎㅎ 맞아요, 현실적인 정보는 거의 없죠. 저도 몇 년 전에 창업이란 걸 하면서(것도 외국에서!) 불안한 마음에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줏어 읽었거든요. 지나고나서 생각해 보니 실제로 도움이 됐던 건 창업실무 관련 책들보다 사람들이 어떤 불안감과 조바심 속에서 혼돈의 카오스;;를 헤쳐나갔나가 잘 드러난 책들이었어요. 동병상련을 느끼고 싶었다고나 할까... 그런 의미에서 조한웅의 <낭만적 밥벌이>도 추천목록에 껴 넣을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