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효소

이것 저것 챙겨먹는 약이 많은데 요즘에는 거기에 얹어서 파파야 효소라는 걸 더 챙겨 먹습니다.

 

주황색 거대한 호박씨 같이 생긴 놈인데 맛은 달달하고 파파야 건조시킨 듯한 냄새가 곁들여져 간식(응?)거리로 먹을만 합니다.

 

평소 소화 기능이 별로라고 생각하는데다 큰 배설물의 색과 모양이 별로라 유산균도 먹고 비타민씨도 먹고 해도 그닥 개선되지 않던 것이 이 효소를 먹기 시작한 이후 좋아졌습니다.

 

GNC에서 세일할때 (예를들면 하나사면 하나 더준다던가..) 해외 구매로 사면 굉장히 저렴하구요.(개당 10불 정도 합니다. 600정..) 원래는 육류 소화를 돕기 위한 소화 촉진제 개념같은데.. 먹고 나면 평소에는 느껴지지 않던 개스 분출 욕구가 충만해집니다.

 

혹여 소화 잘 안되고 트림 자주 나오고.. 화장실 가는게 영 개운하지 않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듀게는 피부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은 엘시스테인+히알루론산+콜라겐 콤보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아내에게 사준 영양제들인데 효과가 제법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애 키우느라 챙겨 먹을 시간이 없어서 요즘은 못 먹지만.

 

운동하고 규칙적이고 영양소 풍부한 식사를 하고 푹 자야 건강해지는 건 아는데.. 당최 그럴 여유가 없으니 자꾸 먹는 약 종류만 느네요.

 

 

    • 파파야가 고기 소화하는 데는 진짜 영험해요. 버리는 파파야 껍질을 필러로 죽죽 벗겨서 고기 재 놓으면 초원에서 생풀 뜯어먹고 자라 질기기가 곰가죽 찜쪄먹는 이 동네 소들도 꽤 먹을 만 해지지요.
      • 단백질 소화제라고 파는 거니까.. 아무래도 그런 효과가 있을듯.
    • 다음 쓰레드에서 doctorpajama님의 댓글을 유심히 보세요. 이른바 '효소'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건강 식품의 허황됨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39417&sca=&sfl=wr_subject||wr_content&stx=%ED%9A%A8%EC%86%8C
      "그건 효소라고 나온 것들이 사실상 여러 곡물 섬유소들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변량이 증가하고 배변활동이 활발해지죠. 효소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건강에 딱히 나쁠 건 없습니다. 다양한 곡물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하겠죠. 단지 효소라고 광고하니까 웃긴거죠.."

      "의학적으로 소화효소가 부족한 상황은 사실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그냥 속이 더부룩하다거나 변비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소화가 되다만 지방이나 폴리펩티드, 당분이 변으로 나오겠지요. 위암 수술을 받았다거나 췌장염 환자에게나 있는 일입니다. 변 냄새도 지독하고 변에 기름이 둥둥 뜨며 ㅍㅍㅅㅅ가 기본이 됩니다. "
      • 잘 읽어봤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댓글에도 파파인이라는 소화 효소의 단백질 분해 작용에 대해 언급한 내용도 있습니다. 파파야 효소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소화 촉진제 성격인것 같구요. 홈쇼핑에서 비싸게 파는 건강 식품과는 좀 다른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개인적으로 취사 선택하셔야 겠지만 비타민이라던가 건강 보조 식품을 무턱대고 부정하는 움직임도 일방주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런 것도 있으니.. 참고하시라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식사때마다 고기가 좀 끼어야 반가운 식성이라.. 단백질 소화가 안되는 탓에 효과를 보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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