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교 바낭이 끓어 오릅니다.

우리 어머니의 나쁜 점은, 내가 지랄을 떨기 전에는, 어떻게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려는데 있지요.

 

 

어머니와 차를 타고 친척 집에 가는데, (화요일인데) 교회에서 예배를 본다고 데려가고.

 

거기가 하나님의 교회라고 되어 있는데, 무신론자인 나는 40분을 그 안에 잡혀 있었고.

 

영어는 더럽게 못하는 것 같은데, 쌍팔년도도 아니고 조선시대에 번역했을 것 같은 책을, 자기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해서

 

자기 것만 맞다고 우기고. 남들 불쌍하다고 하고.

 

역시나 교주 신격화도 빠지지 않더군요. 안상홍하느님이 어쩌고 저쩌고.

 

 

왜 '종교의 자유' 는 보장하면서 '종교로부터의 자유' 는 생각도 안 할까.

 

십일조도 내신답니다. 목사 너는 십일조 어디다 내냐? 셀프?

 

왜 무신론자가 학교를 세워서 '종교는 다 뻥이야' 같은 채플은 안 가르치는 것일까.

 

 

나도 FSM(스파게티파스타교)나 믿을까요.

 

 

딱히 저격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비과학적이라고 깔 대상이 이렇게 눈에 보이는데! 대체 수많은 과학자들은 무얼 하고 있나.

    • 과학자들의 과업은 종교해체가 아니라서 그렇겠죠. 굳이 욕할 대상이라면 신학자가 아닐까 싶고.



      이런 말 별로 효용 없을 거란건 알지만 간단상식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주류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분류합니다. 교주 신격화까지 들으셨다니 핵심까지 들으셨군요.
      • 버틀런드 러셀처럼 "난 무신론자야 왜냐면..." 하는게 참 용기있고 양심있는 행동이라 생각하며, 침묵하는 다수는 비겁하게 느껴지네요.
        교주신격화는 거기 특유의 주기도문(?) 에 그냥 나옵니다.

        정말 목사 뺨때기 때리고 "그 잘난 교리를 영어에 적용해봐라 영어맹盲아!" 라고 샤우팅 하고 싶더라고요.
        FSM님은 돈이나 퍼포먼스는 안해도 된다고 하시던데.
    • 고래로부터 종교는 그 맹목적성과 중독성으로 사람들을 홀리곤 했죠.
      세계화 시대에 이런얘기하면 무식증명 같지만 같지만 한국 토종 종교는 한국에서 참 드물게 보이는데
      어찌하여 발상지 사막에서도 믿지않는 종교가 이렇게 한국에서 부흥한 것인지 저도 의문이네요.
    • 거기 좀 위험해보이는 곳이에요. 아마 어머니 하나님이 있다고 말하는 곳일거에요. 어떤 교리를 말하던 자유지만 지금 실존하고 가까이있는 사람을 신격화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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